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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민수기 (민)

(54) 탐욕에 사로잡히면 영적인 눈이 어두워집니다 (민22:15~30)

by Stephen. 2015. 6. 14.

 


탐욕에 사로잡히면 영적인 눈이 어두워집니다 (민수기 22:15~30)


15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내매

16 그들이 발람에게로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십볼의 아들 발락의 말씀에 청하건대

아무것에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

17 내가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하게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하리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하시더이다

18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19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

20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22 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3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4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25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26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27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28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30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발락이 다시 더 높은 사람들을 보내자, 발람은 하나님 뜻을 더 알아보겠다 합니다.

결국 발람이 나귀를 타고 그들과 함께 가니 하나님이 진노하십니다.

칼을 든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나귀가 세 번 피하자, 발람이 그때마다 나귀를 때립니다.

이에 하나님이 나귀 입을 열어 항변하게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나귀 입을 통한 책망 22:15~30
하나님은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시기 위해 때로 특별한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발락이 더 높은 사신을 보내 부귀영화를 약속하자, 발람은 그들의 제안에 솔깃해

다시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발람의 마음을 아셨지만, 일단 그의 선택을 허용하십니다.

발람은 답을 알면서도 모압 고관들을 따라갔고, 곧 칼을 든 하나님의 사자와 맞닥뜨립니다.

나귀는 무려 세 차례나 발람에게 얻어맞으면서도 죽음의 사자를 피하고자 애쓴 반면,

돈에 눈이 먼 발람은 미련하게 죽음의 길을 계속 고집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나귀 입을 통해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발람의 길이 악함을 깨우치십니다.

돈과 명예와 권력의 노예가 되면 영적 무지에 빠지고 분별력을 잃어버립니다.

바른길로 행하기 원한다면 두 마음 품는 것을 경계하고 마음과 생각을 늘 하나님 뜻에 고정해야 합니다.

 

 - 칼을 든 하나님의 사자를 왜 발람은 보지 못했을까요?

요즘 하나님이 내 삶에서 어떤 일을, 어떤 방법으로, 왜 막으려 하시는지 점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