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여정을 준비하는 여호와의 군대 (민수기 1:1~19)
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3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
4 각 지파의 각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 한 사람씩을 너희와 함께하게 하라
5 너희와 함께 설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 지파에서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6 시므온 지파에서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7 유다 지파에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8 잇사갈 지파에서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9 스불론 지파에서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10 요셉의 자손들 중 에브라임 지파에서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요
므낫세 지파에서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11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12 단 지파에서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13 아셀 지파에서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14 갓 지파에서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납달리 지파에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이니라 하시니
16 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이스라엘 종족들의 우두머리라
17 모세와 아론이 지명된 이 사람들을 데리고
18 둘째 달 첫째 날에 온 회중을 모으니 그들이 각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이십 세 이상인 남자의 이름을 자기 계통별로 신고하매
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가 시내 광야에서 그들을 계수하였더라
* 회막(1절) ‘만남의 장막’으로 ‘성막’을 말한다(출 40:2).
‘회중이 모이는 장막’ 또는 ‘하나님과 만나는 장막’이라는 의미다.
오늘의 말씀요약
출애굽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남자의 수를 진영별로 계수하라는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각 지파 각 조상의 가문에서 한 명씩 부름받은 지휘관들을 모아 하나님 명령대로 계수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여호와의 군대를 계수하라 (1:1~16)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군대’(출 12:41)입니다. 민수기는 이스라엘의 군대 편성을 위한
인구 조사로 시작합니다. 애굽 종살이에서 벗어나 이제는 ‘여호와의 군대’로서
효율적으로 광야 행군을 하고, 전쟁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20세 이상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남자’를 계수하라고 명하십니다. 광야 인생길은 믿음과 순종의 훈련장이며,
영적 전쟁은 필수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은 최후 승리를 경험합니다.
또 하나님은 레위 지파를 제외한 각 지파에 우두머리(지휘관)를 세워 모세,
아론과 조력해 이스라엘 공동체를 이끌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인구 조사는 머릿수만 세기 위함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지킨 이가 누구인지,
그들의 참된 왕이 누구인지를 확인하는 거룩한 과정입니다.
-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란 표현에서 무엇이 느껴지나요?
내가 주님의 군사라는 것을 인식하나요? 군사라면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다 (1:17~19)
군사가 해야 할 의무는 복종과 충성입니다. 모세와 아론은 지휘관들을 데리고 온 회중을 모은 후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백성을 계수합니다. 여호와의 군대인 이스라엘이 취해야 할 행동은
왕이신 하나님의 명령에 전적으로 복종하는 것입니다. 훈련된 군사는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부르신 자를 기쁘게 합니다(딤후 2:3~4 참조).
여호와의 군대인 이스라엘이 왕이신 하나님 명령에 복종해야 했듯이,
오늘 그리스도의 군사 된 우리는 기록된 왕의 명령, 즉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 명령을 어떻게 이행했나요?
하나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지 않고 내 생각과 판단을 섞는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오늘의 기도
자격과 능력이 없지만, 있는 그대로 저를 부르셔서 주님의 군사로 삼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소명의 존귀함을 잊지 않고, 제가 있는 자리에서, 또 오늘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주님이 제게 명령하시는 것을 귀기울여 듣고 복종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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