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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레위기 (레)

(52) 모든 것을 내려놓는 성찰과 참회의 시간 (레23:23~32)

by Stephen. 2019. 8. 31.

 


모든 것을 내려놓는 성찰과 참회의 시간 (레위기23:23~32)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곧 그달 첫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25 어떤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7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희는 성회를 열고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28 이날에는 어떤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29 이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30 이날에 누구든지 어떤 일이라도 하는 자는 내가 그의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
31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32 이는 너희가 쉴 안식일이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이달 아흐렛날 저녁 곧

그 저녁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안식을 지킬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7월 1일은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로, 노동하지 않고 성회로 모여 화제를 드립니다.

7월 10일은 속죄일로, 성회로 모이고 화제를 드립니다.

이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스스로 괴롭게 하며 하나님 앞에 속죄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라도 하는 사람은 백성 중에서 멸절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나팔절 (23:23~25)
새로운 출발 앞에 필요한 것은 인생의 모든 발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유대력 7월 1일은 이스라엘의 새해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하나님은 이날 모든 노동을 멈추고 나팔을 불어 기념하며 성회로 모일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전쟁의 시작을 알리거나 엄숙한 종교 예식을 진행할 때 나팔을 불었습니다.

새해 첫날, 나팔을 불어 기념하도록 하신 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새해의 분주함에 휩쓸리지 않고

민족과 개인의 삶에 베푸신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은혜와 감사를 잊으면 원망과 불평으로 행하기 쉽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할 때 하나님 뜻을 온전히 따르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은 왜 새해 첫날 나팔을 불어 기념하도록 하셨을까요?

새로운 한 해를 맞을 때마다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속죄일 (23:26~32)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첫걸음입니다. 유대력 7월 10일은 ‘속죄일’입니다.

속죄일이 되면 이스라엘 자손은 모든 노동을 멈추고 금식하며 근신해야 합니다.

만일 이날 ‘어떤 일’이라도 하는 자와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않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는 벌을 받습니다. ‘

스스로 괴롭게 하다’는 ‘엎드리다’, ‘겸손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분주히 달리는 일상을 멈추고, 자기 죄와 직면해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는 시간이 우리 삶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스스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히 하나님을 바라볼 때

죄 사함의 은혜를 얻고 참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 자손은 속죄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요?

나는 모든 일을 멈추고 자신의 죄를 돌아보며 회개하는 시간을 갖고 있나요?

 

오늘의 기도

말씀 앞에 잠잠히 앉아서 지금까지 받은 은혜를 헤아려 보고, 오늘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하며 찬양합니다.

십자가 보혈로 속죄의 길을 여신 주님!

주님 다시 오심을 알리는 나팔이 울리기까지 죄 사함과 안식의 기쁨을 누리고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