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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레위기 (레)

(51) 첫 열매는 하나님께, 나머지는 이웃과 함께 (레23:9~22)

by Stephen. 2019. 8. 30.

 


첫 열매는 하나님께, 나머지는 이웃과 함께 (레위기23:9~22)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11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12 너희가 그 단을 흔드는 날에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여호와께 번제로 드리고
13 그 소제로는 기름 섞은 고운 가루 십분의 이 에바를 여호와께 드려 화제로 삼아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전제로는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쓸 것이며
14 너희는 너희 하나님께 예물을 가져오는 그날까지 떡이든지 볶은 곡식이든지 생이삭이든지 먹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15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16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17 너희의 처소에서 십분의 이 에바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18 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양 일곱 마리와 어린 수소 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를 드리되

이것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 제물과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로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19 또 숫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 년 된 어린 숫양 두 마리를 화목제물로 드릴 것이요
20 제사장은 그 첫 이삭의 떡과 함께 그 두 마리 어린양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서 요제를 삼을 것이요

이것들은 여호와께 드리는 성물이니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며
21 이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 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약속의 땅에서 추수한 첫 이삭 한 단은 안식일 다음 날 요제로 드리고, 번제·화제·전제를 드린 후에 곡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날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에는 새 소제와 함께 번제·속죄제·화목제를 드리고 성회로 모입니다.

추수 때는 가난한 자와 거류민의 몫을 남겨 두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초실절 (23:9~14)
믿음 있는 성도는 첫 열매를 하나님 것으로 구별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 추수할 때 첫 이삭 한 단을 흔들어 요제로 바치라고 명하십니다.

이때 흠 없는 숫양을 번제로 드리고,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소제로 드리되 화제와 전제로 드립니다.

첫 곡식단을 하나님께 먼저 드리기 전에는 떡이든 볶은 곡식이든 생이삭이든 먹지 말아야 합니다.

가나안 족속은 풍요가 바알로부터 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초실절 규례를 통해 모든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 자신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첫 열매를 구별해 드림은 하나님이 물질의 주인이심을 선언하는 행위요,

이후 모든 필요를 넉넉히 채우실 것을 확신하는 행위입니다.
- 추수할 때 첫 이삭 한 단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나는 모든 물질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리고 있나요?


칠칠절(오순절) (23:15~22)

추수는 기쁨과 감사의 축제이자 나눔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추수의 시작인 초실절에서부터 7주(49일)간을 보내고, 일곱 번째 안식일 다음 날까지 더하면 50일이 됩니다.

이날을 칠칠절 혹은 오순절로 지킵니다. 이때는 새 소제와 더불어 번제·속죄제·화목제를 드립니다.

제사장이 떡과 어린양을 흔들어서 하나님께 성물로 드리면, 이는 제사장 몫이 됩니다.

이날에 이스라엘 자손은 성회로 모이고 일하지 말아야 합니다.

추수 때 하나님 백성이 반드시 기억할 것은 곡식을 다 거두지 말고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해 남겨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물질을 주실 때 가난한 자들에 대한 책임도 부여하십니다. 이 책임의 실행을 미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백성에게 추수 날은 구제와 선행의 날이기도 합니다. 
 - 하나님이 가난한 자를 위한 배려를 명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다 취하지 말고 누군가를 위해 남겨 두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선물로 채우시고 돌보신 것을 경험하고도

물질 때문에 조바심 내고 몸부림치는 제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모든 필요를 아시고 풍성히 거두게 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주님 앞에 먼저 드리고, 이웃을 위해 남겨 두기를 잊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