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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시편 (시)

(172) 위기 상황일수록 따라가야 하는 말씀의 빛 (시119:105~120)

by Stephen. 2019. 8. 3.

 


위기 상황일수록 따라가야 하는 말씀의 빛 (시편119:105~120)


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06 주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107 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108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 입이 드리는 자원제물을 받으시고 주의 공의를 내게 가르치소서
109 나의 생명이 항상 위기에 있사오나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110 악인들이 나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사오나 나는 주의 법도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111 주의 증거들로 내가 영원히 나의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112 내가 주의 율례들을 영원히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
113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114 주는 나의 은신처요 방패시라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115 너희 행악자들이여 나를 떠날지어다 나는 내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리로다
116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117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고 주의 율례들에 항상 주의하리이다
118 주의 율례들에서 떠나는 자는 주께서 다 멸시하셨으니 그들의 속임수는 허무함이니이다
119 주께서 세상의 모든 악인들을 찌꺼기같이 버리시니 그러므로 내가 주의 증거들을 사랑하나이다
120 내 육체가 주를 두려워함으로 떨며 내가 또 주의 심판을 두려워하나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에게 주님 말씀은 그 발에 등이요 길에 빛입니다.

주님의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한 그는 고난이 매우 심하다고 주님께 고하며 자신이 살아나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악인들이 올무를 놓았으나 그는 은신처요 방패이신 주님을 바라겠다고 합니다. 주님은 악인들을 찌꺼기같이 버리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말씀은 내 삶의 빛과 기업 (119:105~112)
하나님 말씀은 어두운 인생길의 빛입니다. 어둠이 짙을수록 우리는 의지적으로 등불에 발길을 맡겨야 합니다.

인생의 밤이 깊을수록, 고난이 심할수록 하나님의 의로운 규례들을 따르기로 굳게 결단해야 합니다.

말씀의 빛을 따라가지 않으면 악한 세력이 놓은 올무에 걸리고 맙니다. 인생의 어느 때든 우리는 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죽음의 위협이 늘 도사리는 상황에서도 하나님 말씀을 잊지 않고 행하는 것이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한순간 잠깐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이 아닙니다. 영원히 소유할 기업입니다.

견고한 기업과 같은 말씀은 삶을 지탱해 주고, 안전과 번영을 보장해 주는 든든한 재산입니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빛과 같은 말씀을 자기 기업으로 삼은 사람의 마음에는 기쁨이 넘칩니다.
 - 하나님 말씀을 지키기로 마음을 굳게 정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게 하나님 말씀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악인 가운데서 나를 붙드소서 (119:113~120)
참신앙인은 두 마음을 품지 않고,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합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머뭇거리며 둘을 겸하여 섬기려는 이들을 단호히 거부합니다.

선과 악은 공존할 수 없으며, 신앙의 회색 지대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척하는 거짓된 사람은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결코 속지 않으십니다. 말씀을 버리는 사람을 하나님도 버리십니다.

반면 하나님을 따르기 위해 악과 결별하는 사람에게는 은신처와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기대하는 사람의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십니다.

말씀을 붙드는 사람을 끝까지 붙드시고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이 버리시겠다고 한 악인들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끊어 내야 할 대상과 단호히 결별할 수 있도록 나를 이끌어 주시길 하나님께 간구하세요.

 

오늘의 기도

세상과 벗 됨이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임을 알면서도 여전히 두 마음을 품고 머뭇거리는 제 완악함을 용서하소서.

은신처요 방패이신 하나님 말씀에 저를 단단히 매어 주소서.

마지막 순간까지 말씀의 등불을 켜고 온 마음 기울여 생명의 빛을 따라 걷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