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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레위기 (레)

(28) 공동체에서 정결함과 존귀함을 인정받는 날 (레14:1~20)

by Stephen. 2019. 6. 24.

 


공동체에서 정결함과 존귀함을 인정받는 날 (레위기14:1~20)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3 제사장은 진영에서 나가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나병 환부가 나았으면
4 제사장은 그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명령하여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5 제사장은 또 명령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6 다른 새는 산 채로 가져다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를 찍어
7 나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살아 있는 새는 들에 놓을지며
8 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영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이레를 머물 것이요
9 일곱째 날에 그는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의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10 여덟째 날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할 것이요
11 정결하게 하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와 그 물건들을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12 어린 숫양 한 마리를 가져다가 기름 한 록과 아울러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13 그 어린 숫양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와 번제물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속건제물은 속죄제물과 마찬가지로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이는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14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바를 것이요
15 제사장은 또 그 한 록의 기름을 취하여 자기 왼쪽 손바닥에 따르고
16 오른쪽 손가락으로 왼쪽 손의 기름을 찍어 그 손가락으로 그것을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17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발가락

곧 속건제물의 피 위에 바를 것이며
18 아직도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바르고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하고
19 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으로 말미암아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20 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제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제사장이 나병 환자가 나았다고 확진하면 환자는 정결한 새 두 마리·백향목·홍색 실·우슬초로 정결 의식을 행하고,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몸을 씻은 후 진영으로 들어옵니다.

일곱째 날 다시 털을 밀고 옷을 빨고 몸을 씻고, 여덟째 날 속건제·속죄제·번제·소제를 드리면 정결해집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악성 피부병 환자의 정결 규례 (14:1~9)
악성 피부병으로 격리되었던 사람이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공적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제사장은 정결한 새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흐르는 물 위로 가져가서 잡게 합니다.

이어서 살아 있는 새와 함께 백향목·홍색 실·우슬초를 그 피에 찍어 정결함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린 후

‘정하다’고 선언합니다. 살아 있는 새는 날려 보내는데, 이는 죽은 자 같았던 사람이 산 자로 거듭남을 보여 줍니다.

‘정하다’고 선언받은 자는 옷을 빨고 털을 밀고 몸을 씻어 부정함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 진영에 들어옵니다.

구약 시대에는 정결함을 인정받기 위해 새와 피와 물로써 정결을 상징하는 의식을 행해야 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이런 의식이 필요 없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음으로 공동체 구성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 악성 피부병 환자의 정결 의식에서 새 두 마리를 어떻게 사용했나요?

질병으로 함께하지 못했던 지체가 회복된 경우, 그를 어떻게 환대하면 좋을까요?


악성 피부병 환자를 위한 제사 (14:10~20)
정결함과 거룩함은 존귀한 이의 특성입니다. ‘정하다’고 선언받고 진영 안으로 들어온 자는 여덟째 날에

속건제·속죄제·번제·소제를 드립니다. 그중 속건제 절차가 강조됩니다.

제사장이 속건제물의 피를 정결함받을 자의 오른쪽 귓불·엄지손가락·엄지발가락에 바르는 것은 제사장 위임식 절차와

유사합니다(8:23~24). 기름은 피 바른 곳 위에 덧바르고, 하나님 앞에 뿌린 후 남은 기름은 그의 머리에 바릅니다.

이렇듯 정결함을 인정받고 언약 공동체 일원으로 회복되는 일은 마치 아론 자손이 제사장직으로 세워지는

것같이 존귀함을 덧입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보혈과 성령의 은혜로 죄 사함받고

존귀한 인생으로 거듭나는 것은 가장 가치 있는 일입니다. 
 - 정결함받을 자가 드릴 제사들 중 강조되는 제사는 무엇인가요?

예수님을 믿고 거룩하게 된 내가 그 존귀함을 계속해서 누리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흠 없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를 씻어 주셔서 언약 공동체에 들어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완전한 보혈 능력에 힘입어 옛사람의 습성을 버리고 하나님을 향해 진실한 예배와 헌신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속죄와 자유의 감격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결함을 유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