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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레위기 (레)

(25) 부정함을 판단하는 데는 신중함이 따라야 합니다 (레13:1~17)

by Stephen. 2019. 6. 21.

 


부정함을 판단하는 데는 신중함이 따라야 합니다 (레위기13:1~17)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만일 사람이 그의 피부에 무엇이 돋거나 뾰루지가 나거나 색점이 생겨서 그의 피부에 나병 같은 것이 생기거든

그를 곧 제사장 아론에게나 그의 아들 중 한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갈 것이요
3 제사장은 그 피부의 병을 진찰할지니 환부의 털이 희어졌고 환부가 피부보다 우묵하여졌으면

이는 나병의 환부라 제사장이 그를 진찰하여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이요
4 피부에 색점이 희나 우묵하지 아니하고 그 털이 희지 아니하면 제사장은 그 환자를 이레 동안 가두어 둘 것이며
5 이레 만에 제사장이 그를 진찰할지니 그가 보기에 그 환부가 변하지 아니하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제사장이 그를 또 이레 동안을 가두어 둘 것이며
6 이레 만에 제사장이 또 진찰할지니 그 환부가 엷어졌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피부병이라

제사장이 그를 정하다 할 것이요 그의 옷을 빨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7 그러나 그가 정결한지를 제사장에게 보인 후에 병이 피부에 퍼지면 제사장에게 다시 보일 것이요
8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병이 피부에 퍼졌으면 그를 부정하다 할지니라 이는 나병임이니라
9 사람에게 나병이 들었거든 그를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10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피부에 흰 점이 돋고 털이 희어지고 거기 생살이 생겼으면
11 이는 그의 피부의 오랜 나병이라 제사장이 부정하다 할 것이요 그가 이미 부정하였은즉 가두어 두지는 않을 것이며
12 제사장이 보기에 나병이 그 피부에 크게 발생하였으되 그 환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졌으면
13 그가 진찰할 것이요 나병이 과연 그의 전신에 퍼졌으면 그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다 희어진 자인즉 정하거니와
14 아무 때든지 그에게 생살이 보이면 그는 부정한즉
15 제사장이 생살을 진찰하고 그를 부정하다 할지니 그 생살은 부정한 것인즉 이는 나병이며
16 그 생살이 변하여 다시 희어지면 제사장에게로 갈 것이요
17 제사장은 그를 진찰하여서 그 환부가 희어졌으면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그는 정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피부에 나병 같은 것이 생기면 제사장에게 보입니다. 환부가 우묵하고 털이 희면 나병이니 부정하고,

환부가 희면 그를 가두어 7일 간격으로 진찰합니다. 환부가 엷어지면 피부병이니 정합니다.

생살이 생긴 오랜 나병 환자는 부정하나 전신이 희어지면 정하고, 다시 생살이 보이면 부정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피부에 생긴 악성 피부병 (13:1~8)
하나님은 거룩한 공동체를 위해 피부병의 진단 규례를 세밀하게 제정해 주십니다.

나병으로 번역한 히브리어(차라아트)는 한센병만을 의미하지 않고

‘악성 피부병’ 혹은 곰팡이로 인한 ‘악성 피부 질환’을 총칭합니다. 하나님은 피부에 뾰루지나 색점이 생긴 경우에

부정한가 아닌가를 결정하는 기준을 알려 주십니다.

제사장은 환부 털이 희고 우묵한 것이 명백하면 ‘부정하다’고 선언해야 합니다.

확진이 어려운 경우에는 1차로 7일, 2차로 또 7일 동안 환자를 격리해 진찰합니다.

환부가 엷어지고 퍼지지 않았으면 단순한 피부병이기에 ‘정하다’고 선언합니다.

악성 피부병은 전염되기 쉬워 공동체에 해를 끼치기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인격을 손상하지 않도록 진단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 악성 피부병인지 살펴보기 위해 필요한 격리 기간은 얼마인가요?

한 사람의 육체적·정서적·영적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나는 얼마나 신중을 기하나요?


만성 악성 피부병 (13:9~17)
의학적 지식이 없던 때에 하나님은 지혜로운 진단법을 알려 주십니다.

오래된 악성 피부병의 진단 기준은 ‘생살’(raw flesh)입니다. 흰 점이 돋고 털이 하얗게 되고 생살이 생겼으면 이는

만성이 된 악성 피부병입니다. 이때 제사장은 ‘부정하다’고 선언하지만 그 사람을 격리하지는 않습니다(11절).

전염성이 없는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악성 피부병이 전신에 퍼진 경우는 ‘정하다’고 선언합니다.

의 진행과 효력이 멈춘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시 생살이 보이면 ‘부정하다’고 하고,

생살이 변해 환부가 하얗게 되면 ‘정하다’고 선언해야 합니다. 부정하다는 선언은 환자의 행동을 제약하지만,

이를 통해 그는 치료와 쉼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 만성이 된 악성 피부병 환자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오랫동안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만이 죄를 바로 진단하시고 치료하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연약한 지체를 공동체에서 멀어지게 하는 일이 없도록 신중함에 사랑과 지혜를 더하소서.

죄악이 퍼지지 않도록 늘 제 몸과 마음을 살피고, 참자유를 주시는 주님 안에 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