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출애굽기 (출)

(88) 임재와 말씀을 상징하는 도구들 (출37:1~16)

by Stephen. 2013. 9. 10.

 


임재와 말씀을 상징하는 도구들 (출애굽기37:1~16)


언약궤의 제작
1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2 순금으로 안팎을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테를 만들었으며
3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에 달았으니 곧 이쪽에 두 고리요 저쪽에 두 고리이며
4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싸고
5 그 채를 궤 양쪽 고리에 꿰어 궤를 메게 하였으며
6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반, 너비가 한 규빗 반이며
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쪽에 쳐서 만들었으되
8 한 그룹은 이쪽 끝에, 한 그룹은 저쪽 끝에 곧 속죄소와 한 덩이로 그 양쪽에 만들었으니
9 그룹들이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었으며 그 얼굴은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떡상의 제작
1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길이가 두 규빗, 너비가 한 규빗, 높이가 한 규빗 반이며
11 순금으로 싸고 위쪽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금테를 둘렀으며
12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 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었고
13 상을 위하여 금 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았으니
14 그 고리가 턱 곁에 있어서 상을 메는 채를 꿰게 하였으며
15 또 조각목으로 상 멜 채를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16 상 위의 기구 곧 대접과 숟가락과 잔과 따르는 병을 순금으로 만들었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 상(13절) 진설병을 두 줄로 배열하기 위한 상
브살렐이 조각목으로 궤를, 순금으로 속죄소와 그룹 둘을 만듭니다.

그룹은 속죄소 양쪽 끝에서 얼굴을 대면한 채 날개로 속죄소를 감싸고 있습니다.

또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어 순금으로 싸고 가장자리에 금테를 두릅니다.

금 고리 넷을 만들어 네 모퉁이에 달고 채를 꿰어 이동할 수 있게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언약궤의 제작 (37:1~9)
브살렐은 지성소에 놓을 언약궤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교하게 만듭니다.

재료는 조각목을 사용하고, 정해진 치수대로 크기를 맞춥니다.

나무의 안팎은 금으로 둘러싸고, 위쪽 가장자리에 돌아가면서 금테를 두르고, 금 고리 넷을 양쪽에 2개씩 붙여

금으로 싼 채를 끼워 들고 다닐 수 있게 합니다. 법궤의 뚜껑인 속죄소 역시 순금으로 만들어,

그룹을 양쪽에 하나씩 조각하고 날개로 속죄소를 덮고 있는 모양이 되게 합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이 좌정하시는 지상의 임재 처소입니다.

하나님은 이 언약궤 위에서 백성을 만나시고, 죄를 사하시며,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앞서 이끈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궤 위로 올라올 것입니다.

평범한 나무로 만든 직사각형 궤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지상 보좌로서 통치와 권능을 나타냅니다.
-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 왜 지상의 처소가 필요합니까?

하나님을 만나고, 죄를 용서받으며,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나의 지성소는 어디입니까?


떡상의 제작 (37:10~16)
브살렐은 제사장들이 진설병을 올려놓을 상을 제작합니다.

떡상도 조각목으로 만들고, 안팎을 금으로 둘러쌉니다.

가장자리는 떡이 떨어지지 않도록 손바닥 넓이만 한 턱을 만들고, 턱과 테두리에는 금테를 두릅니다.

또한 금 고리 넷을 만들어 상다리 위의 네 모퉁이에 달아, 상을 채로 꿰어 어깨에 메고 옮길 수 있게 합니다.

떡을 먹을 때 사용하는 대접과 숟가락, 물을 마시는 데 사용할 주전자와 잔 역시 순금으로 만듭니다.

떡상 위에 안식일마다 두 줄로 진열하는 열두 덩이의 떡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의미합니다.

초라하고 미약할지라도 성도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거룩한 존재입니다.

거룩한 성소에서 믿음으로 생명의 양식을 먹을 때, 하나님 나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성도가 날마다 먹어야 할 영의 양식은 바로 말씀입니다.
- 하나님 앞에 나는 어떤 존재입니까?

내 삶의 영적 자양분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얻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높은 보좌에서 친히 낮은 제 삶의 자리로 임하신 주님,

그 한량없는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한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