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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출애굽기 (출)

(43) 무자격자에게도 베푸시는 은혜 (출17:1~7)

by Stephen. 2013. 7. 27.

 


무자격자에게도 베푸시는 은혜 (출애굽기17:1~7)


이스라엘의 원망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2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 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하나님의 응답
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6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7 그가 그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불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투었음이요
또는 그들이 여호와를 시험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안 계신가 하였음이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노정(1절) 여행의 경로
*반석(6절) 넓고 편편한 바위
*맛사(7절) 히브리어로 ‘시험’이란 뜻
*므리바(7절) 히브리어로 ‘다툼’이란 뜻
르비딤에 도착해 마실 물이 없자 이스라엘은 다시 모세와 다투며 원망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탄식을 들으시고, 호렙 산의 한 반석을 지시하시고는 지팡이로 치면 물이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곳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고 하는데,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시험하고 다투었다는 뜻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이스라엘의 원망 (17:1~3)
생존의 위협을 느낄 때, 더욱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생명은 하나님께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광야 생활에서 필수적인 물이 부족하자 이스라엘은 노골적으로 불신앙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모세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물이 부족해 시작된 원망이 확대되어 급기야

출애굽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로 이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왜 자신들을 애굽에서 데리고 나와 광야에서

목말라 죽게 하느냐고 따집니다. 이런 태도는 결국 모세가 아닌 하나님을 향한 도전이요 시험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애굽을 떠났고, 줄곧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안전과 욕구 충족에만 매달립니다.

욕심은 죄로 연결되고 결국 사망으로 이어집니다.
- 작은 어려움이 계기가 되어 신앙에 회의를 느끼며 주님을 원망한 경우는 없습니까?

낙심하고 실망할 때 어떻게 극복합니까?

하나님의 응답(17:4~7)
하나님은 무자격자에게도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스라엘은 물이 없어지자 모세에게 돌을 던질 정도로

엄청난 적대감을 표출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책망하거나 징계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일 강을 쳤던 지팡이를 들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호렙 산으로 가서

한 반석을 내려치라고 명하십니다. 사실 내려쳐야 할 대상은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반석을 치게 하셨고, 거기에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과 가축이 먹을 수 있는 생수가 흘러나왔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 백성 대신 얻어맞은 반석으로 인해 일체의 목마름이 해소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인간의 죄악을 대신해 저주를 담당하심으로 모든 인류가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참조 고전 10:4).
- 내가 받아야 할 처벌과 책망을 누군가 대신 감당해 준 일이 있습니까?

나를 대신해 죽으신 예수님을 위해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모든 문제의 해결자가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반석이신 주님께 나아가 도움을 구합니다.

물이 없는 르비딤만 보지 않고,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봄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