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가난한 이웃에 대한 의무 (신15:1~11)

가난한 이웃에 대한 의무 (신명기15:1~11)

1  매칠 년 끝에 면제하라

2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무릇 그 이웃에게 꾸어 준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 해는 여호와의 면제년이라 칭함이니라

3  이방인에게는 네가 독촉하려니와 네 형제에게 꾸인 것은 네 손에서 면제하라

4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유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정녕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니라

5  (4절에 포함되어 있음)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게 복을 주시리니 네가 여러 나라에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네가여러 나라를 치리할지라도 너는 치리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8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 주라

9  삼가 너는 마음에 악념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제칠년 면제년이 가까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에게

악한 눈을 들고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네가 죄를 얻을 것이라

10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1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매 7년 끝에는 이웃이나 형제에게 꾸어 준 모든 채무를 면제해 줘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반드시 복을 받으며 가난한 자가 없을 것입니다.

가난하고 궁핍한 자에게는 넉넉히 꾸어 줘야 하고 아까워하는 마음을 품어선 안 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면제년의 규례 (15:1-6)

성도는 나의 죗값을 십자가 위에서 대신 치르시고 나를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웃에게 관용을 베풀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 7년이 되면 채권자가 동족 채무자의 모든 채무를 면제해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다른 민족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이스라엘 공동체만의 독특하고 이상적인 제도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면제년과 같은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그들 가운데 가난한 자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그들은 여러 나라에 꾸어 줄지라도 꾸지 않고, 여러 나라를 통치하는 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경제 원리를 따른다면, 하나님이 우리의 경제 문제를 책임져 주시고 놀라운 복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성경적인 경제 원리를 배우고 적용하고자 어떤 시도를 해 보겠습니까?

'여호와의 면제년'(2절)에 면제 해 주고 용서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궁핍한 형제를 도우라 (15:7-11)

성도의 신앙은 이웃을 배려하는 생활로 나타나야 합니다.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위해 내 것을 희생하며 나눌 때 하나님이 더 큰 은혜로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함께 거주하는 가난한 형제를 도우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들은 가난한 형제에게 인색한 마음을 품지 말고 넉넉히 꾸어 주며 필요를 채워 주어야 했습니다.

면제년이 다가왔다고 가난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돕지 않는 것은 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궁핍한 자를 배려하고 돕는다면, 이스라엘 백성이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겠다고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는 것이 기독교 정신입니다.

내가 남에게 주면, 하나님이 내게 더 후하게 넘치도록 채워 주실 것입니다(눅 6:38). 

형편이 어려운 이에게 꾸어줄 때,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음을 감안합니까?

움켜쥔 손을 펴서 기부할 곳이나 도와줄 사람을 찾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