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을 이겨 내는 하나님의 백성 (다니엘11:28-35)
하나님을 아는 백성
28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니 그는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을 거스리며
임의로 행하고 본토로 돌아갈 것이며
29 작정된 기한에 그가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번이 그 전번만 못하리니
30 이는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 그가 낙심하고 돌아가며 거룩한 언약을 한하고
임의로 행하며 돌아가서는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를 중히 여길 것이며
31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울 것이며
32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궤휼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
인내하는 백성
33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가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쇠패하리라
34 그들이 쇠패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은 궤휼로 그들과 친합할 것이며
35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쇠패하여 무리로 연단되며 정결케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작정된 기한이 있음이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많은 재물을 얻고 본국에 돌아간 북방 왕이 다시 남방을 침공하지만 깃딤의 배들에 의해 퇴각당할 것입니다.
그는 낙심해서 돌아간 다음에 성소를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용맹을 발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을 아는 백성 (11:28-32)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남방 왕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안티오쿠스 4세는 귀국 길에 팔레스타인 지역의 반란을 감지하고
수많은 유대인(거룩한 언약)을 죽입니다. 후에 다시 남방을 공격하다 로마 함대(깃딤의 배들)
때문에 실패한 그는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유대인들에게 퍼붓습니다.
안식일에 이뤄진 기습 공격으로 수많은 유대인이 죽고 도시가 약탈당합니다.
안티오쿠스 4세는 유대인들을 배반하고 자신을 도운 대제사장 메넬라우스 등에게 보상하는 한편,
성소를 더럽히고 제사를 폐하며 황제숭배 의식을 강요합니다.
거짓과 술수에 능한 그는 자신의 정책을 지지하도록 유대인들의 배교를 부추깁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진실로 아는 백성은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 예수님을 알고 믿는 것을 가장 가치 있게 여깁니까?
성소를 더럽히고 주님께 드리는 예배를 경홀히 여기는 경우는 없습니까?
인내하는 백성(11:33-35)
성도는 핍박과 환난 가운데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시험과 환난은 우리 믿음을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일 수 있습니다.
안티오쿠스 4세의 핍박 가운데 지혜롭고 분별력 있는 믿음의 교사들이 유대인들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그들은 박해자들에게 사로잡히며 약탈당하고, 많은 사람이 믿음을 저버리고 안티오쿠스 4세와 손을 잡습니다.
지혜로운 사람 몇 명은 믿음 때문에 핍박과 죽임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안티오쿠스 4세의 박해도 끝나는 시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유대인들에게 연단을 허락하신 것은 그들의 삶과 믿음을 정결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런 핍박의 과정을 통해 참 믿음을 가진 자들이 구별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이 정하신 기한까지 인내하는 참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 환난과 연단의 시간이 찾아올 때 나를 돌아보며 정결케 되기를 힘씁니까?
주님이 정하신 때가 이르기까지 참고 기다려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세가 될수록 그리스도인들이 받는 환난이 커짐을 봅니다.
환난을 통해 정결해지게 하시고,
믿는 모든 성도가 전신갑주로 무장해서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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