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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 (렘)

(11) 심판 경고가 울릴 때 더욱 의지할 하나님 (렘4:23~31)

by Stephen. 2019. 4. 28.

 


심판 경고가 울릴 때 더욱 의지할 하나님 (예레미야4:23~31)


23 보라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으며
24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25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26 보라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의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2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길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
28 이로 말미암아 땅이 슬퍼할 것이며 위의 하늘이 어두울 것이라 내가 이미 말하였으며 작정하였고

후회하지 아니하였은즉 또한 거기서 돌이키지 아니하리라 하셨음이로다
29 기병과 활 쏘는 자의 함성으로 말미암아 모든 성읍 사람들이 도망하여 수풀에 들어가고 바위에 기어오르며

각 성읍이 버림을 당하여 거기 사는 사람이 없나니
30 멸망을 당한 자여 네가 어떻게 하려느냐 네가 붉은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단장하고 눈을 그려 꾸밀지라도

네가 화장한 것이 헛된 일이라 연인들이 너를 멸시하여 네 생명을 찾느니라
31 내가 소리를 들은즉 여인의 해산하는 소리 같고 초산하는 자의 고통하는 소리 같으니

이는 시온의 딸의 소리라 그가 헐떡이며 그의 손을 펴고 이르기를 내게 화가 있도다

죽이는 자로 말미암아 나의 심령이 피곤하도다 하는도다

 

오늘의 말씀요약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 앞에 혼돈하고 공허해진 땅을 봅니다.

하나님은 온 땅을 황폐하게 할 것이나 진멸하지는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이 일을 이미 작정하셨고 돌이키지 않으실 것입니다.

유다가 금으로 단장하고 주변 국가들의 도움을 구하나 그 수고는 헛될 뿐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진노 중에 임하는 은혜 (4:23~28)
진노의 심판은 취소되지 않으나 심판으로 인한 완전한 멸망은 하나님 뜻이 아닙니다.

예레미야는 장차 유다에 임할 심각한 재앙을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이 빛을 잃고, 산이 진동하며 요동치고, 사람이 모두 사라지는 무질서하고도 두려운 세상으로 변합니다.

하나님은 그분 명령을 지켜 행하면 약속하신 땅에서 한없이 오래 살리라 하셨습니다(신 4:40).

그러나 불순종으로 인한 진노의 심판 앞에서 모든 좋은 땅도 성읍도 순식간에 황폐해집니다.

이처럼 잔혹한 심판을 내리시면서도 하나님은 유다를 완전히 진멸하지는 않으십니다(27절).

하나님은 그분의 작정과 섭리대로 심판을 진행하시지만,

진노 중에도 긍휼과 은혜를 베푸셔서 남은 자들을 두시고 새 역사를 이어 가게 하십니다. 
 - 유다의 참혹한 심판 환상 가운데 주신 실낱같은 희망의 약속은 무엇인가요?

심판 중에도 하나님이 자비를 베푸신다는 사실은 내게 어떤 소망을 주나요?


헛된 것을 의지하는 어리석음 (4:29~31)
환난 때에 인간의 방법을 의지하면 더 큰 문제를 초래합니다.

바벨론 군대의 큰 함성에 유다 백성이 수풀과 바위로 도망합니다. 유다가 붉은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단장하는 것은 하나님을 외면하고 주변 국가들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고는 헛일이며, 유다가 의지하는 강대국들이 오히려 유다를 위협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저버리고, 진노의 때에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결과는 해산의 고통 같은 참혹한 고통과 재앙입니다.

어려운 문제가 닥친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찾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생사화복, 흥망성쇠의 주관자심을 인정하고 그분께 나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유다가 붉은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단장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나는 위기와 환난이 닥칠 때 가장 먼저 무엇을 의지하나요?

 

오늘의 기도

기근으로 갈라진 땅처럼 말라비틀어진 인생의 고통을 십자가 앞에 가져갑니다.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께 두 손 들고 나아가는 것만이 살길임을 고백합니다.

제 신앙과 행실을 바로잡아 황무지가 좋은 땅이 되는 반전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