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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요한계시록 (계)

(32) 크고 견고한 성일지라도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계18:9~24)

by Stephen. 2014. 12. 24.



크고 견고한 성일지라도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요한계시록 18:9~24)

 

9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10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11 땅의 상인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12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그릇이요

값진 나무와 구리와 철과 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그릇이요
13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14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15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치부한 이 상품의 상인들이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16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 옷과 자주 옷과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17 그러한 부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모든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원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18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외쳐 이르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 하며
19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며 애통하여 외쳐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하였더니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
21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22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23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비치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24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중에서 발견되었느니라 하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땅의 왕들이 함께 음행하던 바벨론의 멸망을 멀리서 보고 울며 가슴을 칩니다.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치부한 상인들도 바벨론의 고통을 보고 애통합니다.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바다에 던지며 바벨론이 이처럼 비참하게 던져져 다시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권력자와 재력가의 멸망(18:9~19) 

하나님의 심판이 도래하자 땅에서는 슬피 울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음행하고 사치를 일삼던 세상의 왕들은

불타는 연기를 보면서 울고 가슴을 치며 두려워합니다. 상인들과 해상 무역업자들의 사업이 한순간에 망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멀리 서서 바라보며 두려워하고 애통합니다. 상인들의 물품에는 노예의 몸과 목숨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영혼을 지닌 고귀한 존재인 사람을 물건처럼 사고파는 타락한 세상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권력과 재력은 결국 허무하게 사라질 것들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권력이

멸망의 씨앗이 될 수도 있고, 풍요가 하나님의 품을 떠나게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세상의 권력과 풍요가 멸망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돈을 최고로 생각하며 인명을 경시하는 이 세대가 변화되도록 그리스도인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나요?

 

큰 맷돌을 바다에 던지듯(18:20~24)

하나님의 심판은 확실하고 분명하며 누구도 돌이킬 수 없습니다. 바벨론 멸망의 애가에 이어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에 대한 찬가가 울려 퍼집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던 풍요롭고 거대한 제국 바벨론이

‘바다에 던져지는 돌’처럼 순식간에 사라질 줄 어찌 알았겠습니까(렘 51:63~64). 이들이 헛된 영화에 취해 있는 동안,

고통과 환난을 통과하던 사람들은 피를 흘리며 바벨론 도성에서 쓰러졌습니다. 바벨론이 악행에 찌들어 가고 있는 동안

선지자와 성도와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바벨론을 적시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당하는 핍박과

환난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순교자의 피를 기억하시고 세상의 죄악을 심판하십니다.

- 묵상 질문: 바벨론의 멸망을 볼 때 하나님의 일하심은 어떠한가요?

- 적용 질문: 성도가 당하는 핍박을 아시는 하나님을 생각할 때, 끝까지 견뎌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을 따르지 못해 마음 아파하기보다 작은 손해 때문에 더 애통해했던 저를 용서하소서.

순식간에 불타 없어질 돈, 명예, 권세를 내려놓고

영원하신 말씀을 꼭 붙들어 심판 날까지 기쁨과 찬양의 자리를 지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