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신약권/요한계시록 (계)

(29) 비밀을 아는 성도는 요동하지 않습니다 (계17:1~8)

by Stephen. 2014. 12. 21.

 


비밀을 아는 성도는 요동하지 않습니다 (요한계시록 17:1~8)

 

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2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6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놀랍게 여기고 크게 놀랍게 여기니
7 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는 붉은빛 짐승을 탔는데 짐승의 몸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가득합니다.

음행하고 성도들을 죽인 이 여자의 이름은 큰 바벨론,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입니다.

전에 본 짐승은 장차 무저갱에서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큰 음녀의 정체(17:1~5) 

음녀와 짐승의 정체를 아는 것이 본문을 이해하는 열쇠입니다. 계시록이 기록될 당시, 기독교를 향한

로마의 박해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여러 학자가 큰 음녀는 로마를, 여자가 올라 탄 붉은 짐승은

로마 제국의 권세를 상징한다고 봅니다. 여자는 금은보화로 자기를 꾸미며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이것은 로마 황제가 자신에게 신성을 부여한 모습입니다.  땅의 임금들이 큰 음녀와 더불어 음행했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로마의 황제 숭배에 참여했음을 말합니다. 로마 제국의 이런 모습은 심판받을 세상의 모습입니다.

이 모든 행위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며, 하나님은 이를 더럽고 가증스럽게 여기십니다.

성도는 신앙을 위협하고 우상 숭배를 강요하는 사상을 대적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큰 음녀의 모습이 상징하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이 시대 문화는 어떤 형태로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위협하고 있나요? 

 

여자와 짐승의 비밀(17:6~8)

로마의 기독교 박해는 아주 심각했습니다. 여자가 피에 취했다는 묘사는 많은 성도가 순교당한 상황임을 알려 줍니다.

요한은 성도를 핍박하는 여자의 모습을 보고 놀랐지만, 천사는 놀랄 일이 아니라는 듯 말하며 여자와

짐승의 비밀을 알려 주겠다고 합니다. 그 짐승은 장차 무저갱에서 올라와 멸망하게 될 운명에 놓입니다.

세상에서 권세를 휘두르고 자신에게 신성을 부여하며 사람들을 현혹하지만, 결국 멸망의 자리로 들어갈 뿐입니다.

세상의 마지막은 이와 같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은 이 짐승이 행하는 일들을 보고

놀랍게 여겨 그를 추종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실상과 운명을 아는 하나님의 백성은 이런 상황에 동요하지 않고 끝까지 마음을 지킵니다. 

- 묵상 질문: 천사가 말한 짐승의 비밀이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세상의 거센 유혹과 핍박에도 동요하지 않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겉으로는 화려하고 부강해 보이지만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악에 취한 당시 로마의 모습이

저와 공동체의 모습은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로 모든 우상과 죄악을 버리고 거듭나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