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삶의 현장에서 전신 갑주 입고 승리하라 (엡6:10~17)

 

삶의 현장에서 전신 갑주 입고 승리하라 (에베소서 6:10~17)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 호심경(14절) 단단한 가죽, 쇠, 구리 등으로 만들어 군인의 가슴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했던 것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주 안에서 강건해지고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권면합니다.

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 말씀을 가지라고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6:10~12)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강한 군사로 세우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어둠의 세력을 몰아내고 이 땅에서 사랑과 평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려면

첫째, 훈련을 잘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져야 합니다.

둘째, 좋은 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마귀의 간사한 유혹을 이겨 내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셋째, 싸움의 대상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우리가 싸울 대상은 혈과 육,

곧 연약함과 일시성을 지닌 인간의 본성이나 사람들이 아니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입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을 때 승리는 이미 우리 것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에게 어느 정도 세상을 통치하도록 놔두시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무엇을 위해 누구와 경쟁하며 다투나요? 내가 정말 신경 써야 할 대상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전신 갑주(6:13~17)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하나님의 능력을 얼마나 온전히 의지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나아갈 때 악한 마귀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라는 진리의 허리띠를 차고, 그리스도의 의로 이루어진 호심경으로

가슴을 보호하며, 평안의 복음으로 만든 신을 신고, 가는 곳마다 주님의 평안을 전해야 합니다.

또 믿음으로 만든 방패로써 악한 자의 불화살을 막아 내고, 구원으로 만들어진 투구를 쓰고

구원의 소망을 언제나 기억하며, 말씀으로 이루어진 성령의 검으로 마귀를 공격해야 합니다.

이렇게 진리, 의, 평안, 믿음, 구원, 말씀으로 구성된 전신 갑주를 입을 때 마귀를 물리칠 뿐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는 강한 군사로 서게 됩니다.

- 묵상 질문: 악한 자가 쏘는 모든 불화살을 막는 방패가 다름 아닌 믿음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전신 갑주 중에서 내가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의 좋은 군사가 되기 위해,

사람과 상황을 통한 훈련을 겸손히 받고 영과 육의 실력을 쌓게 하소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제대로 갖추었는지 날마다 점검하며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고 믿음 위에 더욱 견고히 서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