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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갈라디아서 (갈)

(13)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6:1~10)

by Stephen. 2014. 7. 23.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라디아서 6:1~10)


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2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3 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4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5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
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 짐(2절)  헬라어 ‘바로스’는 ‘무게’를 의미하며 신약에서는 통상 ‘무거운 짐’을 나타낸다(행 15:28).

문맥에 따라 시험받는 데 따르는 수고를 의미하기도 한다.
* 자기의 짐(5절)  헬라어 ‘포르티온’은 ‘하물’ 같은 짐을 일컫는다(행 27:10). ‘바로스’(2절)처럼

나눠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과업이나 도덕적 한계를 의미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형제의 범죄를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잡고, 자신도 시험받지 않도록 살펴야 합니다.

서로 짐을 져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고, 각각 자기 짐을 져야 합니다.

심는 대로 거두므로 성령을 위해 심으면 성령으로 영생을 거둘 것입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마십시오.

 

오늘의 말씀해설  

누군가 잘못하거든(6:1~5) 

형제의 잘못은 정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동체의 덕을 세우기 위해 신중히 처리해야 합니다.

죄는 증오해도 죄인은 사랑함이 마땅합니다. 드러난 죄에 분노하며 엄중한 처벌을 하기에 앞서, 단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과격한 언행을 삼가고, 그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온유한 심령으로 최대한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남의 실수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자신을 성찰해 동일한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셋째, 형제의 고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연대 책임을 지는 마음으로 짐을 나누어 져야 합니다.

넷째, 교만으로 인한 지나친 간섭을 조심하고 묵묵히 자기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반면교사 삼아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숙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형제의 잘못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나요?

- 적용 질문: 잘못한 사람을 대할 때 나의 첫 반응에서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성도가 마땅히 행할 일(6:6~10)

성령을 좇아 행하는 사람은 세상 가치가 아니라 하나님 일에 집중합니다. 잠시라도 한눈팔면 잘못된 길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로서 본분을 다하고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 말씀을 배우는 데 힘써야 합니다. 갈급한 심령으로 말씀을 경청하며 믿고 실천해야 합니다.

아울러 말씀 가르치는 자의 필요를 채워, 말씀 사역에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육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성령을 위해 심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드리지 않으면 영적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추수 때가 더디 오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선을

행해야 합니다. 인내와 열정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아야 예비된 영광을 얻습니다.

 - 묵상 질문: 본문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성령을 위해 심는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오늘 내가 착한 일을 행해야 할 믿음의 가정은 어느 곳이며,

좋은 것을 함께해야 할 사역자는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타인의 연약함 속에 제 모습을 비추어 보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오늘 제가 심는 것이 육적인 것인지 영적인 것인지 점검하게 하소서.

믿음의 선택이 선한 열매로 나타나도록 성령께서 함께하시고 역사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