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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고린도후서 (고후)

(9) 천국을 향한 소망이 참기쁨을 줍니다 (고후5:1~10)

by Stephen. 2014. 6. 25.

 


천국을 향한 소망이 참기쁨을 줍니다 (고린도후서 5:1~10)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6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 장막 집(1절)  잠깐 체류하는 일시적인 구조물로서 여기서는 사람의 몸(육체)을 가리킨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천막 만드는 자’였음을 상기시킨다(행 18:3).
  

오늘의 말씀요약  

땅의 장막 집이 무너져도 하나님이 지으신 영원한 집이 있습니다. 바울은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로

덧입기를 사모합니다. 몸으로 있든지 몸을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려 힘쓰는 것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각각 선악 간에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5:1~4) 

내세는 공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현세와 차원이 다른 실존 양식입니다. 한시적이고 불완전한

이 세상이 끝나면, 영원하고 완전한 세상이 전격적으로 도래합니다. 장막을 만들어 생업을 이어 간

바울은 일시적이고 취약한 인간의 몸을 장막으로 비유합니다. 장막과 같은 몸이 무너지고 나면,

성도는 영원하고 완전한 영광의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현재의 삶에서 보고 느끼는 것은 그림자처럼

희미하고 일시적이지만, 내세의 삶은 실재하며 강하고 영원합니다. 

- 묵상 질문: ‘벗는 것’과 ‘덧입는 것’은 각각 무슨 의미일까요?

- 적용 질문: 하늘에 있는 집을 소망하며 살고 있나요? 이 소망을 견고히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요?

 

성령이 보증하는 새 시대(5:5~7)

성령은 옛 시대를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 새 시대를 보증합니다. 성령은 고난의 현실에서 종말의 소망을

성취할 수 있도록 역사하십니다. 연약한 육신을 지닌 성도는 성령 안에서 다가올 영광스러운

내세를 선취하며 믿음으로 행할 수 있습니다. 비록 발은 땅을 딛고 있을지라도

눈은 미래를 바라보기에 세상의 유혹을 담대히 이길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성령을 보내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성령께 맡겨야 할 고통스러운 현실이나 막막한 문제는 무엇인가요?

 


삶과 죽음을 초월한 우선순위(5:8~10)

잘 사는 것 이상으로 잘 죽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더라도 마지막에 영원한

멸망의 길로 들어선다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마지막 날에는 누구나 예외 없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입니다. 그때 주님은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엄중히 평가하십니다. 믿음으로 살면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지만, 자기 욕심을 따라 살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받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바울이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것’을 더 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죽음 이후를 생각할 때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나그네 길과 같은 인생에서 세월을 낭비하지 않고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불필요한 일들에 집착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하루하루 살아가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