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그날의 승리는 우리 것 (고전15:50~58)

 

그날의 승리는 우리 것 (고린도전서 15:50~58)

 

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 마지막 나팔(51절)  나팔 소리는 예수님 재림의 징조 중 하나다(마 24:31).

데살로니가전서는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표현한다(살전 4:16).
  

오늘의 말씀요약  

마지막 나팔 소리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될 것입니다. 죽은 자들이 썩지 않을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될 것입니다. 썩을 것이 썩지 않을 것을 입을 때,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흔들리지 말고 주의 일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마지막 날에 일어날 몸의 변화(15:50~54) 

종말론적 구원은 육체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혈과 육으로는 영광의 나라를 상속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날에 육의 몸은 철저하고 전적인 변화를 통해 그리스도를 닮은 몸으로 ‘홀연히’ 변화됩니다.

마지막 나팔 소리가 들릴 때 죽은 자와 산 자를 막론하고 성도는 ‘순식간에’ 썩지 않을 몸으로 변합니다.

현재 썩을 몸이 미래에 썩지 않을 몸이 되고, 지금 죽을 몸이 장래에 죽지 않을 몸이 됩니다. 그날이 오면 연약한 육체는

강건해지고, 죽음은 아무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죽음은 패배하고, 사망은 승리에 삼켜집니다.

육신의 연약함과 한계를 느낄 때, 두려워하지 말고 더 큰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장차 성령의 초자연적 생명이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혈과 육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옛사람의 유혹과 습관에 물들어 있는 육체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죽음에 대한 최종적 승리(15:55~58)

승리에 대한 확신이 자기 능력과 자기 의에 근거한 것이라면 위험합니다. 우리는 냉엄한 현실을 직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야 합니다. 주님의 재림 이전에는 ‘사망이 쏘는 것’과 ‘죄의 권능’이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비록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인해 사탄의 주력 부대가 파괴되었지만, 잔당들이 죄와

율법을 동원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세상을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우리는 어리석은 가르침에 속아 이리저리 흔들리지 말고, 견고한 부활 신앙으로 무장해 끝까지 충성해야 합니다.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더욱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하는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 묵상 질문: 죄와 율법과 사망이 이 세상을 다스리고 있음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적용 질문: 지금 내가 당면하고 있는 고통과 절망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결단과 순종이 필요할까요?

  

오늘의 기도  

분주한 일상생활 속에서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계신 것과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았음을 고백하며 살게 하소서.

평안을 누리며 세상과 사망 권세를 이기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