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구원이 완성되기까지 성령이 나를 도우십니다 (롬8:26~30)

 

구원이 완성되기까지 성령이 나를 도우십니다 (로마서 8:26~30)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모르나 성령이 우리 위해 탄식하며 하나님 뜻대로 친히 간구하십니다.

하나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룹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을 본받게 하시려 미리 정하신  자들을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성령의 도우심(8:26~27)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연약하기에 고난 앞에서 쉽게 낙망하고 좌절합니다.

그런 우리를 돕도록 하나님이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서, 우리를 위해,

우리와 함께 탄식하며 기도하십니다. 나 혼자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조차 모를 만큼 막막하고 답답할 때, 전지하신 성령이 모든 상황을 내다보시고 먼저 앞서서

우리의 기도를 이끌어 주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신 분이기에(고전 2:10),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과 친밀히 동행해야 합니다.

성도는 연약하다고 의기소침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연약함은 성령을 의지하게 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하는 은혜의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어떻게 도우시나요?

- 적용 질문: 나는 어떤 면에서 연약한지 살펴보고, 그 부분을 놓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세요. 

 

완성을 향한 부르심(8:28~30)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로 창세전부터 작정하셨습니다(엡 1:4~5).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아들을 닮아 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양자로 삼으셨기에,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맏아들이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영화의 단계까지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예수 님의 재림 때에 궁극적으로 완성되겠지만,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이미 확고히

세워져 있습니다. 성도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합력해 결국 선을 이룹니다.

이 믿음이 있으면, 무슨 일을 만나도 요동하지 않고 감사하며 구원의 완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우리를 미리 정하시고 부르신 이유는 무엇이며, 우리에게는 무엇이 보장되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에게 이루어질 일들을 분명히 알고 믿는다면,

현실의 문제 앞에서 어떤 태도를 보일까요? 

 

오늘의 기도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제 뜻과 의지대로 해결하려고 했던 교만을 용서해 주소서.

저를 위해 함께 아파하며 기도해 주시는 성령의 소리를 듣고

깨달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성숙한 하나님 자녀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