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 믿음, 소망, 사랑 합주곡 (롬5:1~11)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 믿음, 소망, 사랑 합주곡 (로마서 5:1~11)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며 환난, 인내, 연단을 거쳐 소망을 이룹니다.

우리가 죄인일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고,

그의 피로 우리가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의 영광을 바람(5:1~4)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결과, 하나님의 원수였던 우리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그분의 은혜 안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삶의 토대로 삼은 사람은 무슨 일에든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이 의미 없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고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고난이 없다면 우리는 인내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연단 곧 고난을 통과한 자의 성숙한 성품을 지닐 수 없습니다. 고난 때문에 우리 속사람은 날로 강건해집니다.

인내하는 사람은 고난으로 인한 고통이 클수록 하나님의 위로도 그만큼 더 풍성히 받습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며 환난을 견딜 때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것을 소망할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이 누리는 축복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나는 지금 어떤 고난 중에서 인내하며 하나님이 주실 은혜를 소망하고 있나요?

 

우리 마음에 부어진 사랑(5:5~11)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지기에, 우리는 결코 수치를 당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부어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즐거워하다’(2, 3, 11절)로 번역된 헬라어에는 ‘자랑하다,

기뻐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유대인은 율법을 가진 것과 하나님을 예배하는 민족임을 자랑하며

우월감을 가졌지만(2:17), 성도는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만 자랑하며 기뻐합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의인이나 선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악인과 죄인을 위해서 죽으셨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이라는 선물을 주셨지만, 그 대가를 우리에게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모든 대가는 그리스도께서 치르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는 말할 수 없이 영광스러운 기쁨을 누립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사랑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 주셨나요?

- 적용 질문: 나는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나요? 하나님과 화목하도록 누구를, 그리고 어떻게 도울까요? 

 

오늘의 기도  

지금 이 시간 하나님의 사랑이 저의 마음에, 입술에, 손과 발에 부어지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어려울 때 주님을 더 사랑하고 찬양하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고난을 겪는 이들을 몸으로 마음으로 안아 주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