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행한 대로 갚으심을 믿고 지금 선을 행하십시오 (롬2:1~8)

 

행한 대로 갚으심을 믿고 지금 선을 행하십시오 (로마서 2:1~8)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남을 판단하는 자는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자신을 정죄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시는데,

선을 행하고 영광과 존귀를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로 갚으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남을 판단하는 사람에게(2:1~5) 

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합니다. 바울은 도덕적 우월감을 가지고 남을 판단하는 유대인을,

회개하지 않은 죄인으로 규정하고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합니다.

당시 유대인은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특권을 내세우며, 이방인의 우상 숭배와 도덕적인 타락을 정죄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 자신들 또한 그 죄를 동일하게 저질렀기에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깨닫고 회개할 기회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오래 참으시며 인자를 풍성히 베푸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완악한 마음으로 자신의 죄를 가볍게 여긴다면, 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성도는 날마다 고집을 꺾고 자신의 죄를 돌아보아 회개함으로 인자하신 하나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려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남을 판단하는 사람은 왜 심판을 받나요?

- 적용 질문: 다른 사람의 죄와 연약함은 쉽게 판단하고 비난하면서 내 죄는 가볍게 여기거나

어쩔 수 없었다고 합리화한 적은 없나요?

 

행한 대로 보응하심(2:6~8)

하나님의 심판 원리는 행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위에 따라

복과 진노를 내리십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선악의 기준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의 통치를 받는 삶을 사느냐입니다. 시들지 않는 영원한 영광과 존귀에 소망을 두고

오래 참음으로 선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영생을 선물로 주리라 약속하십니다.

반면 자신이 옳음을 인정받기 위해 파당을 짓고 진리 대신 불의를 따르며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자에게는

피할 수 없는 진노로 보응하실 것입니다. 성도는 모든 마음과 삶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그분의 다스림에 순종해야 합니다.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말고,

영광과 존귀로 칭찬해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인내로 그 길을 계속 가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이 되는 선과 악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버려야 할 악과 더욱  힘써야 할 선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옳고 그름으로 끊임없이 타인을 판단하며 영적 우월감을 누리던

제가 바로 유대인과 같이 교만한 자임을 고백합니다.

사랑의 새 언약을 마음 판에 새기는 참된 변화를 간절히 원하오니 제게 주님의 전적 은혜를 부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