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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사도행전 (행)

(76)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하는 항해 (행27:1~12)

by Stephen. 2014. 3. 17.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하는 항해 (사도행전 27:1~12)

 

1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하니라
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받기를 허락하더니
4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6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7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8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 금식하는 절기(9절)  ‘대속죄일’로서 유대력으로 일곱 번째 달인 티쉬리

월 10일이다. 현대력으로 9월 말에서 10월 초에 해당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백부장 율리오가 바울과 죄수들을 데리고 이달리야로 떠납니다. 그레데를 지나 미항에 이르렀을 때는

이미 항해하기에 위험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바울이 항해를 말리지만,

백부장은 선장과 선주 말을 믿고 뵈닉스에서 겨울을 지낼 작정으로 미항을 떠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바울은 복음을 위해 기꺼이 매여 로마로 향합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죄수의 모습이지만, 바울은

주님께 받은 사명을 온전히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 바울은 이번 항해가 배와 사람들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항해 결정권자인 백부장은 하나님의 사람인 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신뢰합니다. 경험 많은 뱃사람들에게는 바울의 권면이 우습게 들렸을 것입니다.

눈앞의 편의만 생각하며 자기 경험과 지식에 의지한 채,

하나님의 사람이 권면하는 말을 듣지 않는 이들의 여정은 순탄할 수 없습니다.

 

- 묵상 질문: 백부장은 왜 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신뢰했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주님의 사람들을 통해 권면하실 때, 나는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