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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사도행전 (행)

(29) 순종이 요구되는 하나님의 응답 (행10:17~33)

by Stephen. 2014. 1. 29.

 


순종이 요구되는 하나님의 응답 (사도행전 10:17~33)

 

17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하더니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밖에 서서
18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유숙하느냐 하거늘
19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20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21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이르되 내가 곧 너희가 찾는 사람인데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22 그들이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그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당신을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23 베드로가 불러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이튿날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갈새 욥바에서 온

어떤 형제들도 함께 가니라
24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6 베드로가 일으켜 이르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7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
30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구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가 바닷가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느니라 하시기로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 위법(28절)  유대인의 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말한다.
*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31절)  문자적으로는 ‘너의 간구가 들렸다’인데,

이는 누가복음에서 천사가 사가랴에게 전한 말이기도 하다(눅 1:13).
 

오늘의 말씀요약  

베드로가 환상에 대해 의아해할 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도착합니다. 성령께서 베드로에게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하십니다. 이에 베드로는, 친지들과 기다리던 고넬료를 만납니다.

고넬료는 베드로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난 환상을 말하고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해석이 필요한 응답(10:17-23상)  

세상에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도 많지만, 사람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도 많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체험한 환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골똘히 생각했지만, 스스로 해답을 찾지 못합니다.

모든 해답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성령께서 베드로에게 자신이 보낸 사람들이니

방문자들을 의심하지 말고 따라가라 명하십니다. 베드로는 방문자들이 있는지도 몰랐고

누군지도 몰랐지만, 성령의 말씀에 순종해 지붕을 내려가 그들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었던 환상의 의미를 하나님이 보내신 이방인을 통해 깨닫습니다.

순종이 깨달음의 시작입니다. 

- 묵상 질문: 성령께서 이방인을 위해서도 일하신다는 사실을 유대인 베드로가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 적용 질문: 내 기대 또는 신념이 말씀과 충돌할 때는 언제며,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준비된 응답(10:23하-33)

매 순간 주님 뜻을 따라 산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지시를 받고 순종하는 사람은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의 사자가

하신 말씀을 듣고 멀리 있는 베드로를 청했고, 베드로는 자신을 청한 사람이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그에게 갑니다. 고넬료는 친척과 친구들을 모아,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명하신 것을

듣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기억하며 그분이 이루실 일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고넬료는 베드로가 들어오자 그의 발 앞에 엎드려 절합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나도 사람이라” 하며

엎드려 경의를 표하는 고넬료를 일으켜 세우고, 이방인과의 교제가 유대 사회에서는 ‘위법’이지만

하나님 뜻임을 인정합니다.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준비된 사람들의 순종으로 성취됩니다.

- 묵상 질문: 이방인에 대한 유대인의 생각을 알면서도 고넬료가 베드로를 청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고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일들 가운데 제 머리로 이해할 수 없고 비현실적이라고 판단해

순종하지 못한 것들이 있습니다. 믿음 없는 태도를 용서하시고

베드로처럼 의심하지 않고 순종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