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신약권/사도행전 (행)

(12) 삶의 진정성을 보시는 하나님 (행5:1~11)

by Stephen. 2014. 1. 12.

 


삶의 진정성을 보시는 하나님 (사도행전 5:1~11)

 

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7 세 시간쯤 지나 그의 아내가 그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8 베드로가 이르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이르되 예 이것뿐이라 하더라
9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10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11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 온 교회(11절)  사도행전에서 처음으로 ‘교회’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아나니아와 아내 삽비라가 소유를 팔아 일부를 감추고 일부만 사도 앞에 내놓습니다.

베드로가 왜 성령을 속이느냐고 책망하자, 아나니아가 엎드러져 혼이 떠납니다. 세 시간쯤 후

삽비라도 베드로에게 거짓말을 하다가 혼이 떠납니다. 이에 온 교회와 사람들이 두려워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아나니아의 죽음(5:1-6)  

삶을 나누며 가진 것을 나눈다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일이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나니아는 자신의 소유를 팔아 일부를 감추고, 그 나머지를 전부인 양 속이며 사도들에게 내놓았습니다.

하나님께 재물을 바치는 데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초대교회에서 재물을 내놓는 것은

절대 강요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믿음의 분량대로 하면 될 일이었는데, 아나니아는

그 일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가 사도들을 속인 것은 궁극적으로 성령을 속인 것입니다.

모든 죄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짓는 것입니다. 어쩌면 아나니아는 재물을 ‘다’ 바치는 사람의 믿음이

큰’ 것이라 생각하며,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자신의 믿음을 부풀렸는지 모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자신의 믿음을 실천하는 삶입니다. 자신의 믿음을 부풀리는 것은

성령을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아나니아는 믿음에도 허세가 들어갈 수 있는 슬픈 현실을 보여 줍니다. 

- 묵상 질문: 아나니아가 죽음에 이른 원인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성령을 속인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믿음에 허세를 부리지 않으려면 우리에게 어떤 태도가 필요할까요?

 

삽비라의 죽음(5:7-11)

삽비라는 남편 아나니아가 땅을 판 돈의 일부를 감춘 사실을 알았지만, 남편과 똑같은 거짓말을 해서

똑같이 죽음에 이릅니다. 이들은 불의한 일을 꾀하고 주의 영을 시험하려 했습니다.

삽비라는 거짓을 말하면서도 베드로 앞에서 당당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모습은 재물에 대한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 줍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은 죽음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죽으면 그 재물이 아무 소용 없는데, 그것을 깨닫기 위해 목숨을 대가로 내놓아야 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생명보다 중요한 재물은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삽비라는 왜 남편과 같은 운명에 처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 적용 질문: 재물에 대한 욕심에 자신을 내준 때는 언제인가요? 어떻게 물욕을 다스릴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교회에서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헌금과 사역을 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저를 돌아봅니다.

그럴듯한 말과 행동으로 믿음이 큰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는 위선자가 되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 보시기에 진실한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