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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사도행전 (행)

(9) 버려진 돌이 머릿돌 되다 (행4:1~12)

by Stephen. 2014. 1. 9.

 


버려진 돌이 머릿돌 되다 (사도행전 4:1~12)

 

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2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3 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5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이 사도들을 잡아 가두지만, 그들이 전한 말씀을 듣고 약 오천 명이나 믿습니다.

이튿날 베드로는 성령 충만하여 대제사장과 문중 앞에서 병자가 나은 것은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예수님 때문이며 예수님으로만 구원받는다고 말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복음을 싫어하는 사람들(4:1-4)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도들이 전하는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죽음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자신들의 불의를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도들을 가둡니다. 사도들의 입만 막으면 아무 일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들을 가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도들이 전한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납니다. 이는 사도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사도들을 가둘 수는 있지만, 하나님을 가둘 수는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사도들을 핍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가둘 수 없는 말씀의 능력, 막아도 퍼져 나가는 복음의 영향력을 언제 어떻게 경험하나요?

 

없어서는 안 될 존재(4:5-12)

이튿날, 대제사장을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이 사도들에게 ‘무슨 권세로,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했는지’를 묻습니다. 이 질문은 그들의 무지와 고집을 드러냅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음에서 일으키셨다고 지속적으로 선포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종교 지도자들은 사도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하는 사람들임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에 그 사실을 외면합니다. 그들과 달리, 성령에 사로잡힌 베드로는 하나님의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알립니다. 하나님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필요 없다고 버린 돌을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게 하셨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이 귀하게 여긴 것을 하찮게 여긴 자들이며,

하나님의 뜻을 도무지 모르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외에 다른 구원의 방도가 없다는 것도

알 길이 없습니다. 무지와 고집은 언제나 하나님 일을 그르치게 합니다.

 - 묵상 질문: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 적용 질문: 버려진 돌을 보배로, 비참한 십자가를 구원의 능력이 있는

십자가로 바꾸신 하나님께 내가 드릴 고백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유대 종교 지도자들처럼 저 역시 제가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하는 건 아닌지요.

제 안에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처럼 고집스럽게 붙잡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성령께서 생각나게 하시고 남김없이 도려내어 버릴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