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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누가복음 (눅)

(27) 말씀이 뿌리내려 결실하는 좋은 마음 (눅8:1~15)

by Stephen. 2018. 11. 1.

 


말씀이 뿌리내려 결실하는 좋은 마음 (누가복음 8:1~15)                    


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하였고
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4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 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 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10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 길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14 가시 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이 열두 제자와 함께 다니시며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전하십니다.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해 축귀와 병 고침을 받은 여자들이 예수님 일행을 섬깁니다.

예수님은 길가, 바위 위, 가시 떨기 속, 좋은 땅에 씨 뿌린 자의 비유를 통해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려 주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자기 소유로 주님을 섬긴 여인들(8:1~3) 

사랑은 감사를 낳습니다. 예수님은 여러 곳을 두루 다니시며 복음을 전하셨고,

제자들도 생업을 버리고 온전히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경제 활동이 없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복음 사역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여인이 물질로 도왔기 때문입니다. 신분이 높은 요안나와

비천한 막달라 마리아 외에 많은 여인이 자신들의 소유로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습니다.

이 여인들은 예수님의 능력으로 악귀가 떠났거나 병 고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빈부귀천을 따지지 않고 이들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푸셨고, 여인들은 감사의 마음을

물질로 표현했습니다. 주님 사랑이 넘치는 곳에는 복음 사역의 필요도 넉넉히 채워집니다.  

- 예수님의 복음 사역이 경제 활동 없이도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누구를 어떻게 어떻게 섬길까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사람들(8:4~15)

하나님 나라의 소식은 믿는 사람들에게 허락된 비밀입니다.

예수님은 비유라는 의도적인 전달 방식으로 들을 귀 있는 자들만 알아듣게 하셨습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하나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같은 씨가 길가에, 바위 위에, 가시 떨기 속에, 더러는 좋은 땅에 뿌려집니다.

좋은 땅과 그렇지 않은 땅을 구분하는 기준은 ‘뿌려진 씨가 풍성하게 결실하느냐’입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많은 결실을 냅니다. 이 비유를 통해 예수님이 경고하시고자 한 것은

단순히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말씀을 잘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을 듣고 마음을 열어 받아들이며 지키는 열심이 없다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어떤 교훈을 얻나요?

설교 시간에 ‘또 이 말씀이야?’ 하며 마음과 귀를 닫아 버린 적은 없는지 돌아보세요. 

 

오늘의 기도  

말씀을 그저 눈과 머리로만 읽고 덮어 버리진 않는지 돌아봅니다.

온갖 염려와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 말씀을 가슴 깊이 품고,

삶에 적용해 결실하는 진정한 ‘말씀의 사람’으로 저를 빚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