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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마가복음 (막)

(45) 찢기고 피 흘려 우리의 생명이 되시다 (막14:22~31)

by Stephen. 2018. 9. 25.

 


찢기고 피 흘려 우리의 생명이 되시다 (마가복음 14:22~31)

 

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6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가니라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1 베드로가 힘 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떡과 잔을 주시며 자신의 몸과 피라 하십니다.

식사 후 모두 감람산으로 갑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주를 버릴 것이라 하십니다.

그리고 자기만은 결코 주를 버리지 않겠다는 베드로에게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그가 세 번 주를 부인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최후의 만찬(14:22~25)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대속 제물로 자신을 내주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위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유월절 식사를 나누시던 예수님은 무교병과 포도주를 가지고

위대한 진리를 선언하십니다. 유월절 떡은 예수님의 몸이고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라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유월절 어린양처럼 자신의 살과 피를 내줌으로써 구원을 이루실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자발적으로 희생양이 되셔서, 이스라엘의 반역 때문에 깨졌던

언약이 회복되고 주님을 믿는 이들은 의롭다 여김을 받고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살과 피를 영적 양식으로 삼으면

새 언약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이 주신 ‘떡’과 ‘잔’은 각각 무엇을 의미하나요?  

- 적용 질문: 성찬에 참여하는 태도를 돌아볼 때, 더 준비하거나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또 다른 배신을 경고하심(14:26~31)

믿음에도 겸손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부족함과 한계를 절감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을 구하는 사람만이

역경 속에서도 주님을 부인하지 않고 따를 수 있습니다. 제자들 모두 예수님을 버릴 것이라는 말씀에,

베드로는 ‘다 버릴지라도’ 자신만은 그러지 않겠다고 장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가 당장 그날 밤에

세 번이나 주를 부인할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거듭된 경고를 들었다면 마땅히 내면을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신앙을 근본적으로 점검하며, 영적으로 더욱 무장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순간적인 열정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과신했고, 그로 말미암아 이후에 비참한 실패를 맛봅니다.

변덕스러운 감정적 결단과 각오만으로는 믿음을 지킬 수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이 경고하셨음에도 베드로와 제자들이 과신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순간적인 열정이나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유지하려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살과 피까지 제게 내어 주신 주님! 주님의 말씀을 꼭꼭 씹어 먹으며

주님과 온전히 하나 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하소서.

믿음으로 결단하고 성령의 도움을 의지해 신실하게 주님을 섬기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