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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마태복음 (마)

(79) 후회로만 그치면 기회는 또다시 없습니다 (마27:1~10)

by Stephen. 2018. 8. 6.

 


후회로만 그치면 기회는 또다시 없습니다 (마태복음 27:1~10)                   


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주니라
3 그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 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빌라도(2절) 디베료 황제가 유대 지방의 5대 총독으로 파견한 사람으로 약 10년 동안 재임했다.

*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9절) 원래는 스가랴 11장 12~13절을 말한다.

그런데 이 말씀이 예레미야로부터 왔다고 쓴 것에 대해 일부 학자는 서기관의 오기로 보기도 하지만,

토기장이 이야기가 나오는 예레미야 18장 1~12절을 염두에 두고 쓴 것으로 보기도 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모든 대제사장과 장로가 예수님을 죽이려 의논하고 빌라도에게 넘깁니다.

유다는 예수님이 정죄됨을 보고 은 삼십을 성소에 던져 넣고 죽습니다.

대제사장들은 그 은은 핏값이니 성전에 둠이 옳지 않다 여겨 그것으로 밭을 사서

나그네 묘지로 삼으니, 선지자의 예언이 이루어집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부패한 권력(27:1~2) 

모든 권세는 하나님이 정하신 것입니다(롬 13:1).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악한 일에

사용하는 지도자에게는 심판이 따릅니다(눅 1:52 참조). 부패하고 탐욕에 물든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의 권력으로 하나님 아들을 심판하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그들은 악을 행하는 데 빠르게 움직입니다. 불과 하룻밤 사이에 예수님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결정하고는, 예수님을 결박해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줍니다. 로마 제국이 유대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유대인들에게 사형할 수 있는 권한을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요 18:31 참조).

권력과 힘은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를 세우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도자는 자기 위에 있는 권세자를 항상 기억하며, 모두를 선하고 의롭게 이끌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지도자들이 권력과 힘을 잘못 사용할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 적용 질문: 나는 선과 의를 실천하는 리더인가요? 교회 리더들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면 좋을까요?

 

가룟 유다의 죽음(27:3~10)

회개와 후회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회개는 하나님께 시선을 두는 것이고,

후회는 자신을 향해 눈을 돌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유죄 판결을 받으시자,

가룟 유다는 후회하며 은 삼십을 종교 지도자들에게 도로 갖다 줍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과

상관없다며 돈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자 유다는 돈을 성소에 던져 넣고 스스로 목매어 죽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한 잘못을 깨달은 후에 통곡하며 회개했지만,

가룟 유다는 단지 후회만 하고 자살을 선택합니다. 대제사장들은 유다의 돈으로 토기장이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로 삼습니다(렘 18:1~4; 19:1~13 참조). 회개는 신앙의 첫 걸음이자

의인으로 칭함을 받는 최선책입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인생은 회복을 경험합니다. 

- 묵상 질문: 가룟 유다의 행동은 어떤 점에서 잘못되었나요?  

- 적용 질문: 후회에 그칠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이켜야 하는 죄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죄의 짐이 너무 무거워 이제는 소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

포기하거나 후회만 하지 말고 주님 발 앞에 엎드려 회개하게 하소서.

저 대신 죄인의 모습으로 수난과 모욕을 당하신 주님의 사랑으로 저를 회복시키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