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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신약권/마태복음 (마)

(31)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주님의 가족입니까? (마12:38~50)

by Stephen. 2018. 6. 19.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주님의 가족입니까? (마태복음 12:38~50)

 

38 그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속에 있으리라
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46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47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48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음란한 세대(39절) 사람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타락했음을 의미한다.

* 니느웨 사람들(41절) 문자적으로는 요나의 심판 메시지를 듣고 회개한

니느웨 성 사람들을 말하며(욘 3:1~10), 회개 촉구 메시지를 듣고 회개한 죄인들을 의미한다.
* 남방 여왕(42절) 솔로몬에게 지혜를 구한 스바 여왕이다(왕상 10:1).

 

오늘의 말씀요약  

표적을 구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에게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것이 없고,

심판 때 악한 세대가 정죄받으리라 하십니다.

이 세대는 귀신 들린 것이 나았다가 더 악한 귀신 들린 사람처럼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늘 아버지 뜻대로 하는 자가 형제요 어머니라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악하고 음란한 세대(12:38~45) 

표적은 회개와 믿음에 이르게 하는 수단입니다. 예수님은 완악한 마음으로 그분의 말씀을 거부하고

표적만 구하는 이들을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 규정하시며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 줄 것이 없다고 하십니다. 즉,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자신이 메시아임을 입증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요나의 말을 듣고 회개한 니느웨 사람들,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자 땅끝에서 온

남방 여왕보다 완악합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수많은 이적을 목격하고도 회개하지 않는 이들은

마치 더러운 귀신 들렸다가 고침을 받은 후에 다시 일곱 귀신에 사로잡힌 사람과 같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달게 받고 성령의 역사를 찬양하는 사람은 주님이 보호하십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가 구할 최고의 표적입니다. 

- 묵상 질문: 요나의 표적은 예수님의 어떠한 사역과 연결되나요? 

- 적용 질문: 기적을 맛본 후 말씀 안에서 성장하고 있나요?

말씀의 기반 없이 표적만 추구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 뜻을 행하는 자들(12:46~50)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가족의 범위도 확대됩니다.

어떤 이가 예수님께 어머니와 동생들이 기다린다고 하자,

예수님은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라고 반문하십니다. 이는 혈연적 가족 관계를

부인하신 것이 아니라 더 폭넓은 가족 관계를 가르치고자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리키며 자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라 말씀하십니다. 이들은 새로운 영적 가족으로,

하늘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신

아버지입니다(약 1:18).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모두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은 서로를 위해 헌신합니다.

그 안에는 어려운 지체를 돌아보며 가진 것을 나누는 긍휼이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이 새롭게 정의하신 가족은 어떤 가족인가요?

- 적용 질문: 내게 가족은 누구인가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사람들이 한 가족이라면,

마음을 넓혀 내 가족으로 인정할 지체는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십자가의 은혜를 경험한 이들을 가족으로, 공동체로 묶으셔서 신앙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 물들지 않고

오직 말씀에 붙잡혀 나아가는 저와 가정, 교회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