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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호세아 (호)

(13) 거품 같은 세상 등지고 하나님만 찾으라 (호10:1~15)

by Stephen. 2018. 2. 24.

 


거품 같은 세상 등지고 하나님만 찾으라 (호세아 10:1~15)                    


1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번영할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도다
2 그들이 두 마음을 품었으니 이제 벌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이 그 제단을 쳐서 깨뜨리시며 그 주상을 허시리라
3 그들이 이제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므로 우리에게 왕이 없거니와

왕이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리요 하리로다
4 그들이 헛된 말을 내며 거짓 맹세로 언약을 세우니 그 재판이 밭이랑에 돋는 독초 같으리로다
5 사마리아 주민이 벧아웬의 송아지로 말미암아 두려워할 것이라 그 백성이 슬퍼하며 그것을 기뻐하던

제사장들도 슬퍼하리니 이는 그의 영광이 떠나감이며
6 그 송아지는 앗수르로 옮겨다가 예물로 야렙 왕에게 드리리니 에브라임은 수치를 받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계책을 부끄러워할 것이며
7 사마리아 왕은 물 위에 있는 거품같이 멸망할 것이며
8 이스라엘의 죄 곧 아웬의 산당은 파괴되어 가시와 찔레가 그 제단 위에 날 것이니

그때에 그들이 산더러 우리를 가리라 할 것이요 작은 산더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리라
9 이스라엘아 네가 기브아 시대로부터 범죄하더니 지금까지 죄를 짓는구나 그러니 범죄한 자손들에 대한

전쟁이 어찌 기브아에서 일어나지 않겠느냐
10 내가 원하는 때에 그들을 징계하리니 그들이 두 가지 죄에 걸릴 때에 만민이 모여서 그들을 치리라
11 에브라임은 마치 길들인 암소 같아서 곡식 밟기를 좋아하나 내가 그의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메우고

에브라임 위에 사람을 태우리니 유다가 밭을 갈고 야곱이 흙덩이를 깨뜨리리라
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13 너희는 악을 밭 갈아 죄를 거두고 거짓 열매를 먹었나니 이는 네가 네 길과 네 용사의 많음을 의뢰하였음이라
14 그러므로 너희 백성 중에 요란함이 일어나며 네 산성들이 다 무너지되

살만이 전쟁의 날에 벧아벨을 무너뜨린 것같이 될 것이라 그때에 어머니와 자식이 함께 부서졌도다
15 너희의 큰 악으로 말미암아 벧엘이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이스라엘 왕이 새벽에 정녕 망하리로다

 

* 야렙 왕(6절)  ‘싸움의 왕’이라는 뜻으로, 전쟁을 좋아하는 앗수르 왕의 별명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 땅이 번영하자 백성은 제단과 우상을 더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두 마음을 품으니 하나님은 그 제단과 주상을 허실 것입니다.

그들은 기브아 때부터 죄를 범했으나, 주께서 원하는 때에 그들을 징계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묵은땅을 기경하고 주를 찾아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두 마음을 품은 이스라엘(10:1~8) 

복의 부산물에 마음을 두지 말고, 복을 주시는 여호와께 집중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서 부요해질수록 교만해졌고, 마침내 두 마음을 품었습니다. 복

을 받을수록 청지기 사명을 잘 감당하고자 힘쓰며 하나님께 헌신해야 하는데,

도리어 자기만족과 유익만 구하며 우상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더욱이 백성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왕을 비롯한 지도층이 앞장서서 율법을 어기고 거짓된 계략과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해 정국을 독차지하려 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분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은 이스라엘은 총체적 부패에 빠져 결국 하나님의 진노 대상이 되고,

모든 복을 상실해 수치를 당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도움과 복의 근원은 세상 권력자도, 우상도 아닌 하나님이십니다.

- 묵상 질문: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복을 받아 번영할수록 어떤 태도를 보였나요?

- 적용 질문: 내 마음이 하나님께로 온전히 향하지 못하고 나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묵은땅을 기경하라(10:9~15)

회개의 기회는 무한정 주어지지 않습니다. 때를 놓친 후에는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선지자를 통해 계속해서 이스라엘에게 회개와 갱신을 촉구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금송아지가 자신들의 욕망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 믿고 우상 숭배에 몰두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제정하신 율법에 규정된 의무를 이행하기 싫어했고,

세상적인 안락과 쾌락을 추구하는 데만 급급했습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도 높은

심판을 선언하는 동시에, 묵은 마음을 말씀의 쟁기로 갈아엎어 새 마음을 품는다면

얼마든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은혜를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저주가 아닌 축복입니다. 더 늦기 전에 여호와를 찾으면 희망이 있습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징계를 예고하시면서 약속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요즘 내 마음 밭에 무엇을 심고 거두는지,

묵은땅처럼 굳은 마음을 어떻게 갈아엎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은사와 물질과 능력을 ‘내 힘’이라 여기며

의지했던 교만을 용서하소서.

세상 을 향하는 마음을 말씀으로 갈아엎고, 왕이신 주님만 일편단심으로 경외하며 섬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