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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호세아 (호)

(15) 거짓으로 살던 야곱이 바로 ‘나’입니다 (호11:12~12:14)

by Stephen. 2018. 2. 26.

 


거짓으로 살던 야곱이 바로 ‘나’입니다 (호세아 11:12~12:14)                    


12 에브라임은 거짓으로, 이스라엘 족속은 속임수로 나를 에워쌌고 유다는 하나님 곧 신실하시고

거룩하신 자에게 대하여 정함이 없도다
1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서 종일토록 거짓과 포학을 더하여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
2 여호와께서 유다와 논쟁하시고 야곱을 그 행실대로 벌하시며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보응하시리라
3 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4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5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6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7 그는 상인이라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속이기를 좋아하는도다
8 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나는 실로 부자라 내가 재물을 얻었는데 내가 수고한 모든 것 중에서

죄라 할 만한 불의를 내게서 찾아낼 자 없으리라 하거니와
9 네가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내가 너로 다시 장막에 거주하게 하기를

명절날에 하던 것 같게 하리라
10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통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
11 길르앗은 불의한 것이냐 과연 그러하다 그들은 거짓되도다 길갈에서는

무리가 수송아지로 제사를 드리며 그 제단은 밭이랑에 쌓인 돌무더기 같도다
12 야곱이 아람의 들로 도망하였으며 이스라엘이 아내를 얻기 위하여 사람을 섬기며

아내를 얻기 위하여 양을 쳤고
13 여호와께서는 한 선지자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고 이스라엘이 한 선지자로 보호받았거늘
14 에브라임이 격노하게 함이 극심하였으니 그의 주께서 그의 피로 그의 위에 머물러 있게 하시며

그의 수치를 그에게 돌리시리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앗수르와 계약하고 애굽에 기름을 보내는 거짓된 에브라임에게 야곱을 예로 드시며

주께로 돌아와 인애와 정의를 지키라 하십니다.

하나님이 여러 선지자를 보내셨는데도 자기 죄를 깨닫지 못하고 주를 더욱 격노하게 하는

에브라임은 결국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돌아와서 하나님을 바라라(11:12~12:6) 

성도는 이기적인 욕망과 거짓에서 돌이켜 신실하신 하나님께 마음을 정하고 삶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한결같은 보호와 사랑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주변 강대국에 도움을 요청하며,

당면한 문제를 막아 보려 안간힘을 씁니다. 이런 불의한 모습은 이미 조상 야곱에게서부터 감지되었습니다.

야곱은 모태에서부터 형 에서와 경쟁한, 욕심 많고 간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적인 수단을 내려놓고 그분께 매달린 야곱을 버리지 않으시고 축복하시며,

벧엘에서 언약의 말씀을 주십니다(창 32, 35장).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이에게는 새로운 삶이 펼쳐집니다.   

- 묵상 질문: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대신 무엇을 의지했나요?

- 적용 질문: 내가 붙잡고 따라가려 했던 ‘바람’과 뜨거운 ‘동풍’ 같은 존재는 무엇인가요?

이제 더는 그것들을 따라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스라엘의 실상(12:7~14)

자기 모습을 정확히 볼 때 영적 개혁이 시작됩니다. 야곱은 형과 아버지를 속이고

형의 장자의 축복을 빼앗았습니다. 이후 도피한 밧단아람에서 20년 동안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거짓된 자기 모습을 바로 보기 시작했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거룩한 사람으로 빚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하시고 광야에서도 보호하셨습니다.

그런데 호세아 선지자 당시 이스라엘은 말씀을 무시하고 불법을 행하며 우상을 섬기면서도,

자신들이 정당하게 부를 쌓았고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자부했습니다. 이처럼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광야 같은 고난을 겪게 하겠다는 심판 선언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죄를 합리화하지 않으며 말씀대로 순종하는 이,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에 감사하는 이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와 야곱을 특별히 언급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광야로 내몰려 혹독한 훈련과 징계를 받기 전에, 바로잡아야 할 내 모습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어려운 일이 생길 때, 하나님 앞에 엎드리기보다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부터 찾는 연약한 저를 긍휼히 여기소서.

제 안의 불의함을 살피고 주님 편에 서기 위해 몸부림치며 주님께 소망을 두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