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열매가 없으면 땔감이 될 뿐입니다 (겔15:1~8)

 

열매가 없으면 땔감이 될 뿐입니다 (에스겔 15:1~8)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 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3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4 불에 던질 땔감이 될 뿐이라 불이 그 두 끝을 사르고 그 가운데도 태웠으면 제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5 그것이 온전할 때에도 아무 제조에 합당하지 아니하였거든 하물며 불에 살라지고 탄 후에 어찌 제조에 합당하겠느냐
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수풀 가운데에 있는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땔감이 되게 한 것같이 내가 예루살렘 주민도 그같이 할지라
7 내가 그들을 대적한즉 그들이 그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르리니 내가 그들을 대적할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8 내가 그 땅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포도나무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없으며 불에 탄 포도나무는 더 그러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예루살렘 주민의 범법함으로 인해 그들을 불에 던질 땔감처럼 황폐하게 하실 것이며,

이로써 그들은 하나님이 여호와인 줄 알게 되리라고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불에 던져지는 포도나무(15:1~6)

성도는 열매 맺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포도나무에 비유되는데,

포도나무는 그 쓸모 면에 다른 나무보다 나은 점이 없습니다. 포도나무로는 아무것도 만들 수 없고,

포도나무한테 바랄 것은 오직 열매뿐입니다.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면 그것은 그저 불에 던져져 땔감으로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패역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불에 던져진 포도나무처럼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열매 맺는 삶을 원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고 형식적으로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하나님 뜻이 아닙니다. 열매 맺기 원하는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늘 예수님 안에 거하는 성도가 그분의 생명을 통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포도나무에 비유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로서 어떤 열매를 맺고 있나요?

 

패역한 이스라엘의 운명(15:7~8)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지극히 사랑하시지만 그들이 죄를 범하고 하나님께 신실하지 않을 때는

그들에게 징계를 내리십니다. 징벌의 하나님이 되셔서 백성을 대적하십니다.

이때 극심한 환난의 풀무 불에서 나오려고 아무리 몸부림쳐도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를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징벌을 피하기 위해 마련한 방법이나 계획은 모두 소용없습니다. 그들의 땅은 황무하게 되고 소망은 사라질 것입니다.

백성은 하나님의 징벌을 당한 후에야 선지자를 통해 전해 주신 하나님 뜻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와 불의를 행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있다면,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겸손하게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이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의 징벌을 통해 이스라엘은 무엇을 깨닫게 될까요?

- 적용 질문: 혹시 삶이 황폐하다고 생각된다면 내 죄 때문은 아닌가요?

그렇다면 하나님께 회개해야 할 죄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이 원하시는 영적 열매보다 저의 육적 열매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지난날을 회개합니다.

이 모든 것을 불사르는 심판의 시간이 오기 전에 말씀으로 돌이키게 하시고,

현재 있는 고난도 기도하며 이겨 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