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하나님께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합니다 (겔13:17~23)

 

하나님께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합니다 (에스겔 13:17~23)

 

17 너 인자야 너의 백성 중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여자들에게 경고하며 예언하여
18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려고 손목마다 부적을 꿰어 매고 키가 큰 자나 작은 자의

머리를 위하여 수건을 만드는 여자들에게 화 있을진저 너희가 어찌하여 내 백성의 영혼은 사냥하면서

자기를 위하여는 영혼을 살리려 하느냐
19 너희가 두어 움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하여 나를 내 백성 가운데에서 욕되게 하여 거짓말을 곧이듣는

내 백성에게 너희가 거짓말을 지어내어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도다
20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새를 사냥하듯 영혼들을 사냥하는

그 부적을 내가 너희 팔에서 떼어 버리고 너희가 새처럼 사냥한 그 영혼들을 놓아주며
21 또 너희 수건을 찢고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건지고 다시는 너희 손에 사냥물이 되지 아니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22 내가 슬프게 하지 아니한 의인의 마음을 너희가 거짓말로 근심하게 하며 너희가 또 악인의 손을 굳게 하여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삶을 얻지 못하게 하였은즉
23 너희가 다시는 허탄한 묵시를 보지 못하고 점복도 못 할지라 내가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건져 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 부적(18절) 거짓 예언자가 예언을 받기 위해 팔뚝이나 손목에 매는 띠를 말한다.
* 수건(18절) 부적과 마찬가지로 거짓 예언자가 사용하는 긴 너울 또는 베일을 가리킨다.
* 점복(23절) 점, 복술을 뜻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여자들에게 경고하라 하십니다.

그들은 영혼을 사냥하는 자들이며, 거짓말로 죽지 않을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이 이들 손에서 백성을 건져 그분 자신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거짓 예언을 하는 여인들(13:17~19)

말씀을 전하는 동기는 오직 하나님 뜻에 있어야 합니다. 거짓 예언을 하는 여자들에게 경고의 말씀이 임합니다.

손목에 부적을 맨 그들은 예언을 받으러 오는 자들의 머리에 수건을 씌우고 예언을 받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미신적인 것으로, 말씀의 원리에 반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사리사욕 때문에 예언했고,

거짓 예언을 통해 백성의 영혼을 사냥하는 악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예언의 말씀을

돈벌이로 사용한 그들로 인해, 그 예언을 듣는 백성의 영혼은 죽어 갑니다.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성도는 기독교 신앙을 미신적인 종교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경계하고 삼가야 합니다.

- 묵상 질문: 거짓 예언을 하는 여자들이 각 사람에게 맞춤 ‘수건’을 사용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 신앙에 미신적인 요소는 없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지 생각해 보세요.

 

건지시는 하나님(13:20~23)

하나님은 미혹에 빠진 그분의 자녀도 구원하시며 지키십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새 잡듯 영혼을 사냥했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그 올무에서 풀어 주십니다. 그들은 진리를 왜곡해 의로운 사람들을 슬프게 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악인의 손을 굳게 해 그 악한 행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마저 앗아 갔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 뜻에 어긋나는 가르침을 더는 허락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들이 사용했던 수건을 찢으시고, 하나님 백성이 거짓 선지자들의 가르침에서 빠져나오도록 이끄실 것입니다.

성도를 거짓으로 현혹하고 잘못된 길로 이끌어 그 영혼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혼을 소생시킬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심판을 통해 거짓 예언자들도 여호와를 알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 적용 질문: 주변에 거짓 유혹에 속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그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사소한 이익 때문에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형제의 믿음을 무너뜨리게 하지 않았는지 두려움으로 돌아봅니다.

주님 말씀이 제 삶에 진실하게 나타나 형제의 믿음이 견고해지도록 돕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인생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