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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애가 (애)

(9) 주님께 돌아가는 것만이 우리가 살길입니다 (애3:40~54)

by Stephen. 2017. 11. 27.

 


주님께 돌아가는 것만이 우리가 살길입니다 (예레미야애가 3:40~54)

 

40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41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42 우리의 범죄함과 우리의 반역함을 주께서 사하지 아니하시고
43 진노로 자신을 가리시고 우리를 추격하시며 죽이시고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셨나이다
44 주께서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사 기도가 상달되지 못하게 하시고
45 우리를 뭇 나라 가운데에서 쓰레기와 폐물로 삼으셨으므로
46 우리의 모든 원수들이 우리를 향하여 그들의 입을 크게 벌렸나이다
47 두려움과 함정과 파멸과 멸망이 우리에게 임하였도다
48 딸 내 백성의 파멸로 말미암아 내 눈에는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49 내 눈에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아니하고 쉬지 아니함이여
50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실 때까지니라
51 나의 성읍의 모든 여자들을 내 눈으로 보니 내 심령이 상하는도다
52 나의 원수들이 이유 없이 나를 새처럼 사냥하는도다
53 그들이 내 생명을 끊으려고 나를 구덩이에 넣고 그 위에 돌을 던짐이여
54 물이 내 머리 위로 넘치니 내가 스스로 이르기를 이제는 멸절되었다 하도다

 

* 구덩이(53절)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이라고 예레미야가 예언하자,

물 없는 진창 구덩이에 시드기야 왕이 그를 줄로 달아 내렸다(렘 38:6).

 

오늘의 말씀요약  

선지자는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 돌아가자고 말합니다.

주께서 우리 죄를 사하지 않으시고 기도가 상달되지 못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원수가 사냥하려 하고 멸망이 임했으니,

여호와께서 돌아보실 때까지 자신의 눈에 눈물이 시내처럼 흐른다고 고백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회개를 촉구함(3:40~46)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깨달은 선지자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자고 백성에게 권합니다.

백성 스스로 자신의 행위를 살펴보고 회개함으로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백성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손을 들고 자기 죄를 인정하며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회복의 길입니다. 예루살렘에 재앙이 임한 근본적인 이유는 유다 백성의 범죄와 반역이

극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극심한 죄악과 불순종에 진노하신 하나님은 자신을 숨기시고

그들의 기도를 거절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백성은 열방 가운데 쓰레기같이 되었고

원수에게 조롱을 당했습니다. 고난의 원인은 하나님께 있지 않고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살피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고 긍휼을 얻기 위해 유다 백성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마음과 손을 함께 들고 진심으로 회개하며 하나님께 아뢸 일은 무엇인가요?

 

백성을 위한 눈물(3:47~54)

선지자는 하나님께 불순종한 백성이 파멸하는 것을 보며,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는다고

손가락질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눈물을 흘리며 마음 아파했습니다.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이 눈물은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는 눈물이요, 유다 백성을 돌아봐 주시길 간청하는 눈물이었습니다.

선지자는 하늘에서 자비의 손길이 임할 때까지 쉼 없이 눈물로 간구하며 기다렸습니다.

참된 지도자는 연약하고 허물 많은 사람들을 정죄하는 대신, 그들을 위해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합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진 이웃이 있다면,

우리는 중보 기도로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가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선지자가 하나님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은 내가 누구를 위해, 어느 나라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기 원하실까요?    

 

오늘의 기도  

징계의 결과인 고통에 집착하지 않고 징계의 원인인 죄를 돌아보며 주님께 통회하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자비와 긍휼을 신뢰함으로 저 자신과 이웃,

공동체의 거룩함이 회복되도록 엎드려 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