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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예레미야애가 (애)

(3) 의로우신 하나님을 알면 죄를 인정합니다 (애1:18~22)

by Stephen. 2017. 11. 21.

 


의로우신 하나님을 알면 죄를 인정합니다 (예레미야애가 1:18~22)

 

18 여호와는 의로우시도다 그러나 내가 그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너희 모든 백성들아 내 말을 듣고

내 고통을 볼지어다 나의 처녀들과 나의 청년들이 사로잡혀 갔도다
19 내가 내 사랑하는 자들을 불렀으나 그들은 나를 속였으며 나의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그들의 목숨을 회복시킬

그들의 양식을 구하다가 성 가운데에서 기절하였도다
20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내가 환난을 당하여 나의 애를 다 태우고 나의 마음이 상하오니 나의 반역이 심히 큼이니이다

밖에서는 칼이 내 아들을 빼앗아 가고 집 안에서는 죽음 같은 것이 있나이다
21 그들이 내가 탄식하는 것을 들었으나 나를 위로하는 자가 없으며 나의 모든 원수들은 내가 재난당하는 것을 듣고

주께서 이렇게 행하신 것을 기뻐하나이다 그러나 주께서 그 선포하신 날을 이르게 하셔서 그들이 나와 같이 되게 하소서
22 그들의 모든 악을 주 앞에 가지고 오게 하시고 나의 모든 죄악들로 말미암아 내게 행하신 것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나의 탄식이 많고 나의 마음이 병들었나이다

 

* 사랑하는 자(19절)  유다가 의지하던 동맹국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 성을 파괴할 때

정치적인 실리를 고려해 도우러 오지 않았다.

* 마음이 상하오니(20절)  ‘창자가 뒤틀린다’라는 의미로 극도로 괴로운 심정을 나타낸다.

 

오늘의 말씀요약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의로우시지만 유다 곧 자신이 그 명령을 거역했기에 처녀들과 청년들이 사로잡혀 갔다고 고백합니다.

환난을 당해 그의 마음이 상한 것은 유다의 반역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는 유다가 재난당한 것을 기뻐하는 원수들도 유다와 같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공의의 하나님(1:18~20) 

하나님은 의로우시기에 죄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은 말씀에 순종하며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유다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습니다. 이로 인한 고통은 말할 수 없이 컸습니다.

젊은이들을 포함해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자녀들이 칼에 죽임을 당해 온 성읍이 초상집같이

되었습니다. 바벨론의 침공을 당한 유다는 주변 동맹국에 도움을 청해 보았지만 아무도 도우러 오지 않았습니다.

탐욕에 빠진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자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양식을 구하러 다녔지만 찾지 못하고 기절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마침내 백성은 하나님께 반역한 자신들의 죄가 큼을 인정하며, 하나님이 의로우심을 고백합니다.

성도는 사랑의 하나님뿐만 아니라 공의의 하나님도 알고 순종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의로우신 하나님은 반역한 유다 백성을 어떻게 다루셨나요? 

- 적용 질문: 의로우신 하나님이 지금 내게 원하시는 순종은 무엇일까요?  

 

탄식의 간구(1:21~22)

유다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공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징계받는 고통 속에 있을 때 위로해 줄 이가

없다는 것은 더욱 비참하고 괴로운 일입니다. 원수들은 예루살렘이 심판받는 것을 보며 조롱했습니다.

이에 선지자의 아픔과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과 동일시한 그의 탄식과 기도가 쏟아집니다.

자신을 조롱하는 원수들의 악행이 하나님 앞에서 심판받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는 원수들이 그들의 죄악을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와 공의의 판결을 받고 처벌되기를 간구합니다. 성도의 소망은 공의를 실현하시는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온 세상을 공의로 다스리는 심판주이시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원수의 심판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이웃의 재난과 아픔을 보면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나요?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만 내세우며 지속적으로 불순종했던 저를 용서해 주소서.

죄로 무너진 영역을 의로우신 주님의 눈으로 정확히 보게 하시고,

말씀의 빛으로 새롭게 하셔서 저와 공동체가 순종의 길을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