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 짓을 반복하면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잠언 26:1~12)
1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아니하니 마치 여름에 눈 오는 것과 추수 때에 비 오는 것 같으니라
2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3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재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5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6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과 해를 받음과 같으니라
7 저는 자의 다리는 힘없이 달렸나니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도 그러하니라
8 미련한 자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돌을 물매에 매는 것과 같으니라
9 미련한 자의 입의 잠언은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 같으니라
10 장인이 온갖 것을 만들지라도 미련한 자를 고용하는 것은 지나가는 행인을 고용함과 같으니라
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미련한 자에게는 영예가 적당하지 않습니다. 까닭 없는 저주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련한 자는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합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미련한 자 대처법(26:1~6)
성경이 말하는 미련한 자는 지능이 낮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말씀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미련한 자가 권력을 행사하면 공동체의 구성원에게
해악을 끼치게 됩니다. 말과 나귀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채찍과 재갈이 있어야 하듯,
미련한 사람 역시 매와 벌로 다스리지 않으면 깨닫지 못합니다.
미련한 자에게는 중요한 일을 맡기지 말아야 하며, 이런 사람을 상대할 때는
꼬투리를 잡히지 않도록 현명하게 답변해야 합니다. 지혜와 모든 선함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떠나면 점점 미련하고 악한 자가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미련한 자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을 경외하고 지혜의 말씀 안에 머물기를 힘써야 합니다.
매사에 성령의 인도를 구하고 행할 때 가장 지혜로운 인생이 됩니다.
- 묵상 질문: 미련한 자는 어떤 사람이며, 성경은 그를 어떻게 대하라고 가르치나요?
- 적용 질문: 미련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성령께 묻고 행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미련한 짓을 반복하는 어리석음(26:7~12)
지혜로운 사람은 과거를 거울삼아 성장해 가지만, 미련한 자는 과거의 경험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합니다. 오히려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면서 점점 더 악한 길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이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데도 깨닫지 못하고 죄를 반복하는 인생은
개가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같이 어리석습니다. 미련한 자는 바른 판단력과 분별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자에게 정보와 지식, 권력이넘어가면 ‘술 취한 자가 손에 든 가시나무’같이 사회 전반에 걸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미련함의 뿌리는 교만입니다. 스스로 지혜롭다 여기지 말고
날마다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고 실수에서 교훈을 얻을 때 지혜의 삶은 성숙해 갑니다.
- 묵상 질문: 미련한 자에게 지식과 권력이 주어지면 공동체가 어떻게 되나요?
- 적용 질문: 반복해서 행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교만하기 때문에 실수를 반복하지 않나요?
오늘의 기도
분별력 없이 행동하고 말하는 미련한 사람이 바로 제가 아닌지 돌아봅니다.
깊은 묵상을 통해 참된 지혜를 얻기 원합니다. 자신을 철저히 부인하며,
제 방법이 아닌 주님의 방법으로 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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