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잠언 (잠)

(9) 남의 꿀을 탐내지 않고 나의 샘으로 만족합니다 (잠5:1~23)

by Stephen. 2017. 5. 9.

 


남의 꿀을 탐내지 않고 나의 샘으로 만족합니다 (잠언 5:1~23)

 

1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2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4 나중은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로우며
5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나니
6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하지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7 그런즉 아들들아 나에게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8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9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인한 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10 두렵건대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
11 두렵건대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약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12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13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
14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큰 악에 빠지게 되었노라 하게 될까 염려하노라
15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16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17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18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19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20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나니 그가 그 사람의 모든 길을 평탄하게 하시느니라
22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23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죽겠고 심히 미련함으로 말미암아 혼미하게 되느니라

 

* 존영(9절) 영예나 단순한 명성보다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지니는 신선한 아름다움과 강인한 힘을 말한다.
* 수한(9절) 타고난 수명의 길이

 

늘의 말씀요약

음녀를 가까이하면 존영을 잃어버리고 수한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재물과 수고한 것이 남의 것이 되며,

 마지막에 한탄하게 될지 모릅니다.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고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연모해야 합니다. 사람의 길은 여호와 눈앞에 있습니다.

 

늘의 말씀해설

몰락을 초래하는 음녀의 유혹(5:1~14)

사랑은 일시적이고 감정적인 충동이 아니며, 지속적이고 엄중한 책임을 수반합니다.

사랑은 우리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주는 동시에 의무와 헌신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사랑은

순간의 쾌락과 달콤한 욕망을 부담 없이 즐기려고만 할 뿐, 당연히 지불해야 할 대가와 희생을 철저히 외면합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극도의 환락을 느끼게 해 주지만, 결국 자신과 상대방을 모두 파멸로 몰아넣는 죄로 끝납니다.

이렇듯 욕망의 노예가 되면 평생에 걸쳐 이루어 놓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성공을 단번에 상실합니다.

급기야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멸망의 구렁텅이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성적으로 방탕한 행위를 조심하며, 아예 그런 문제가 발생할 여지조차 없애야 마땅합니다.

- 묵상 질문: 음녀의 유혹은 어떤 특징이 있으며, 그 유혹에 빠진 사람은 어떤 결과를 맞이하나요?

- 적용 질문: 요즘 나를 죄에 빠지도록 유혹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 유혹을 이기기 위해 어떤 결단을 해야 할까요?

 

축복을 안겨 주는 아내의 사랑(5:15~23)

사랑의 본질은 불만과 강요가 아닌 만족과 감사에 있습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배우자에게 원망을 늘어놓으며 그것을 고치라고 강요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나와 다른 부분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더 아름다운 관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배우자 외에 다른 어떤 사람에게도

눈길을 돌리거나 외도를 하면 결코 안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무미건조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깊고 성숙한 관계가 되도록, 부부가 함께 사랑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하나님이 맺어 주신 사랑을 끝까지 지키고

가꾸어 나아갈 때 아름다운 향기를 풍기는 복된 인생이 됩니다.

탈선하지 않고 정상적인 사랑의 관계에 만족할 때, 참된 성공과 행복을 경험합니다.

- 묵상 질문: 본문은 배우자와의 관계에 대해 어떤 교훈을 주나요?

- 적용 질문: 배우자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은 어떤 부분이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늘의 기도

모든 사람이 세상 논리를 따르더라도 제 삶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 말씀임을 고백합니다.

늘 하나님을 제 앞에 모시고 사소한 성적 유혹이라도 단호히 차단하며,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을 순결한 기쁨과 사랑으로 채워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