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형통한 삶에 이르는 핵심 원리 (잠4:10~27)

 

형통한 삶에 이르는 핵심 원리 (잠언 4:10~27)

 

10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11 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12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3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14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15 그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
16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17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
18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19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24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25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26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2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 강포(17절) 강제로 빼앗거나 해치는 것을 말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훈계를 굳게 지키는 것이 생명입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지만,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무엇에 걸려 넘어지는지도 깨닫지 못합니다.

마음을 더욱 지켜야 함은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악에서 떠나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말씀을 굳게 지키라(4:10~19)

말씀의 길은 멀리 돌아가는 길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지름길입니다. 지금은 이유 없는 고난과 연단처럼 여겨져도,

나중에는 그것이 꼭 필요한 훈련 과정이요 놀라운 축복임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에는 죄의 덫과 암초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가려 해도

순간적으로 유혹에 빠질 수 있습니다. ‘불의의 떡’을 먹고 ‘강포의 술’을 마시는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남을 넘어뜨리려 합니다. 하지만 성도는 ‘돋는 햇살’처럼 미미해 보여도

결국에는 ‘한낮의 광명’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이 등이요 빛이 되기에, 우리는 악인과 같이 넘어지지 않습니다.

- 묵상 질문: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은 어떻게 다른가요?

- 적용 질문: 아무리 큰 이익을 보장해 줄지라도 세상의 방식을 선택해선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음을 온전히 지키라(4:20~27)

지, 정, 의를 통한 인격적 활동이 마음에서부터 일어납니다. 그 마음을 세상 욕심이 아닌 말씀으로 가득 채울 때,

우리는 하나님 자녀로서의 품격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이 지배하는 심령은 어떤 상처든지 치유되는

탁월한 회복력이 있습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가운데 분노와 소외감, 우울감 등을 신속히 처리하고,

긍정적인 활력과 믿음, 소망과 사랑을 품게 됩니다. 아울러 간사하고 거짓된 말을 금하고,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습니다. 매사에 극단적인 모습이 아닌, 균형 잡히고

신중한 모습을 보입니다. 말씀을 통해 영혼과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까지도 건강해지고 힘을 얻어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합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건강도, 삶도 무너집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왜 무엇보다도 마음을 지켜야 하나요?

- 적용 질문: 요즘 내 마음을 흔드는 일은 무엇이며, 악으로 향하려는 마음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부패하고 흔들리기 쉬운 제 마음을 주님 말씀으로 지켜 주셔서 제 눈과 입술,

걸음으로 주님을 보여 주게 하소서.

불의와 죄악으로 어두워진 삶의 현장이 지혜롭고 정직하게 하시는 말씀의 능력으로 빛과 생명을 얻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