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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시편 (시)

(29)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면 담대하게 구합니다 (시26:1~12)

by Stephen. 2017. 1. 4.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면 담대하게 구합니다 (시편 26:1~12)


[다윗의 시]
1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흔들리지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2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양심을 단련하소서
3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4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와 동행하지도 아니하리이다
5 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
6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제단에 두루 다니며
7 감사의 소리를 들려주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말하리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오니
9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
10 그들의 손에 사악함이 있고 그들의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11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속량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12 내 발이 평탄한 데에 섰사오니 무리 가운데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 단련(2절)  ‘정련’, ‘제련’, ‘깨끗하게 함’이라는 뜻이다.

여기서는 시편 기자의 뜻과 양심을 시험해서 살피는 것을 가리킨다.

 

오늘의 말씀요약  

시편 기자는 주님이 자신을 살피시고 시험해 단련하시길 원합니다.

그는 진리 중에 행하고 허망한 자와 앉지 않으며 감사의 소리와 주님의 기이한 일을 말합니다.

그는 주님의 집을 사랑하고 완전함에 행하니 자기 영혼을 죄인과 함께 거두지 마시고 속량하시길 간구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26:1~5) 

마음에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께 담대하게 간구할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늘 법정의 재판관이신 하나님께 자신의 무죄를 호소합니다. 그는 자신이 악인들과 야합하거나

영합한 것이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곧 자신은 하나님이 보여 주신 변함없는 사랑(인자하심,

헤세드)에 걸맞게 믿음직한 삶을 살았으며, 주님의 한결같으심(진리, 에메트)을 따라 올곧게 살았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살아가는 데 힘써 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고 흔들리지 않는 삶은 믿음의 사람이 하늘 법정에 내놓는 가장 중요한 증거입니다.

매사에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 앞에서’(코람 데오) 행하는 사람은

죄를 멀리하기에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경험합니다. 

- 묵상 질문: 시편 기자가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기 위해 어떤 증거들을 제시하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 앞에 담대하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속량과 은혜(26:6~12)

마음에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은 평탄한 곳에 선 것처럼 평안과 안정을 누립니다.

시편 기자는 무죄의 증거로 손을 씻고, 제단 곧 하나님 앞에 자신 있게 나설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그는 죄인들과 거리를 두면서 그들은 살인자요, 사악하며, 뇌물이 가득하다고 말합니다.

시편 기자는 아마 그들 때문에 고난을 겪고 있는 듯합니다. 그는 자신이 완전(온전)하며

또 앞으로도 완전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자신을 속량하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완전하게 행하는 사람은 한결같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환난 중에도 평탄한 데 거하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죄인의 간구는 하나님이 듣지 않으시지만,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 묵상 질문: 시편 기자는 자신과 죄인의 차이를 어떻게 묘사하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삶이 되도록 내려놓아야 할 것과 행해야 할 것은 각각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의 저울추 앞에서 제가 무엇으로 저를 변호할 수 있을까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힘입어, 제 속의 악하고 더러운 것들로부터 단절되게 하시고,

완전한 의로 주님을 송축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