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역대하 (대하)

(54) 모든 것이 은혜이기에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대하32:24~33)

by Stephen. 2016. 10. 3.

 


모든 것이 은혜이기에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역대하32:24~33)


24 그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을 보이셨으나
25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
26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주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그들에게 내리지 아니하니라
27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지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 떼의 우리를 갖추며
29 양 떼와 많은 소 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30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부터 다윗성 서쪽으로 곧게 끌어들였으니

히스기야가 그의 모든 일에 형통하였더라
31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의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32 히스기야의 남은 행적과 그의 모든 선한 일은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3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그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그의 죽음에 그에게 경의를 표하였더라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적을 보이십니다.

그러나 그는 바벨론 사신들이 왔을 때 교만한 마음을 드러내 하나님의 진노를 삽니다.

그에게 부와 영광을 누리게 하시고 모든 일에 형통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히스기야가 죽어 높은 묘실에 장사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교만과 겸손 (32:24~26)
성도는 강할 때일수록 겸손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히스기야가 죽을병에 걸립니다. 생사의 문제는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하나님 주권에 달린 일입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해 생명을 연장해 주시고

해 그림자가 뒤로 10도 물러가는 이적을 보이십니다(왕하 20:1~11). 이적을 경험한 후 히스기야는 교만해집니다.

교만은 ‘내가’ 주인 되는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교만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합니다.

하나님의 진노 앞에서는 즉시 겸손하게 엎드리는 것이 지혜입니다.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이 교만을 뉘우치자 하나님이 진노를 멈추십니다.

교만은 패망을 불러오지만, 겸손은 우리를 패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인도합니다.

겸손은 성도가 일평생 추구할 자세입니다. 
 - 죽을병에서 고침받은 후 히스기야의 마음은 어떻게 변했나요?

어떤 일을 성취한 후 교만한 생각이 들어올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히스기야의 부와 영광, 그리고 시험 (32:27~33)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창고를 짓고 성읍들을 세워야 할 만큼 많은 재산을 소유했습니다.

그가 누린 지극한 부와 영광은 모두 그의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선물입니다(29절).

역대기 기자는 히스기야의 부와 영광, 형통함을 언급하면서 그가 말년에 교만해졌음을 보여 주는

한 가지 사건을 다시 언급합니다. 죽을병에서 회복된 히스기야에게 바벨론 사신들이 찾아왔을 때,

하나님이 그의 마음을 시험하신 일입니다.

그의 교만과 실수는 후일 유다가 바벨론에 망하고 포로로 잡혀가는 심판으로 이어집니다(왕하 25:8~21).

성도는 형통할 때일수록 교만에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히스기야가 누린 부와 영광은 결국 누구로부터 말미암은 것인가요?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들을 내 힘으로 얻은 것인 양 교만하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제 인생에 베푸신 놀라운 은혜를 잊어버리고,

마치 저 혼자 모든 것을 해낸 듯 자만하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부와 영광을 누리는 순간에도 제 심중을 감찰하시는 주님을 늘 기억하며,

주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와 찬양으로 보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