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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열왕기하 (왕하)

(25) 오직 하나님 편에 서십시오 (왕하10:12~27)

by Stephen. 2016. 5. 22.

 


오직 하나님 편에 서십시오 (열왕기하 10:12~27)

 

12 예후가 일어나서 사마리아로 가더니 도중에 목자가 양털 깎는 집에 이르러
13 예후가 유다의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을 만나 묻되 너희는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우리는 아하시야의 형제라

이제 왕자들과 태후의 아들들에게 문안하러 내려가노라 하는지라
14 이르되 사로잡으라 하매 곧 사로잡아 목자가 양털 깎는 집 웅덩이 곁에서 죽이니

사십이 명이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15 예후가 거기에서 떠나가다가 자기를 맞이하러 오는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난지라 그의 안부를 묻고

그에게 이르되 내 마음이 네 마음을 향하여 진실함과 같이 네 마음도 진실하냐 하니 여호나답이 대답하되

그러하니이다 이르되 그러면 나와 손을 잡자 손을 잡으니 예후가 끌어 병거에 올리며
16 이르되 나와 함께 가서 여호와를 위한 나의 열심을 보라 하고 이에 자기 병거에 태우고
17 사마리아에 이르러 거기에 남아 있는 바 아합에게 속한 자들을 죽여 진멸하였으니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이르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18 예후가 뭇 백성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아합은 바알을 조금 섬겼으나 예후는 많이 섬기리라
19 그러므로 내가 이제 큰 제사를 바알에게 드리고자 하노니 바알의 모든 선지자와 모든 섬기는 자와 모든 제사장들을

한 사람도 빠뜨리지 말고 불러 내게로 나아오게 하라 모든 오지 아니하는 자는 살려 두지 아니하리라 하니

이는 예후가 바알 섬기는 자를 멸하려 하여 계책을 씀이라
20 예후가 바알을 위하는 대회를 거룩히 열라 하매 드디어 공포되었더라
21 예후가 온 이스라엘에 사람을 두루 보냈더니 바알을 섬기는 모든 사람이 하나도 빠진 자가 없이 다 이르렀고

무리가 바알의 신당에 들어가매 바알의 신당 이쪽부터 저쪽까지 가득하였더라
22 예후가 예복 맡은 자에게 이르되 예복을 내다가 바알을 섬기는 모든 자에게 주라 하매 그들에게로 예복을 가져온지라
23 예후가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과 더불어 바알의 신당에 들어가서 바알을 섬기는 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살펴보아 바알을 섬기는 자들만 여기 있게 하고 여호와의 종은 하나도 여기 너희 중에 있지 못하게 하라 하고
24 무리가 번제와 다른 제사를 드리려고 들어간 때에 예후가 팔십 명을 밖에 두며 이르되 내가 너희 손에

넘겨주는 사람을 한 사람이라도 도망하게 하는 자는 자기의 생명으로 그 사람의 생명을 대신하리라 하니라
25 번제 드리기를 다하매 예후가 호위병과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들어가서 한 사람도 나가지 못하게 하고 죽이라 하매

호위병과 지휘관들이 칼로 그들을 죽여 밖에 던지고
26 바알의 신당 있는 성으로 가서 바알의 신당에서 목상들을 가져다가 불사르고
27 바알의 목상을 헐며 바알의 신당을 헐어서 변소를 만들었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 태후(13절) 왕의 살아 있는 어머니를 이르는 말이다.

* 레갑(15절) 겐 족속에 속했으며(대상 2:55), 여호나답(요나답)이 레갑 족속의 선조이자 지도자였다(렘 35:6, 8, 10).

레갑 족속은 유목 생활을 하며 하나님 뜻을 좇아 절제와 근신의 삶을 살았다(렘 35:16).

 

늘의 말씀요약

예후는 사마리아로 가다가 유다 왕 아하시야의 형제 42명을 만나 죽입니다.

이후 자기를 맞이하러 온 여호나답과 함께 사마리아에 가서 아합에게 속한 남은 자들을 진멸합니다.

거짓 대회를 열어 바알을 섬기는 자들을 모아 죽이고 바알의 신당을 헐며 목상을 불사릅니다.

 

늘의 말씀해설

예후와 여호나답(10:12~17)

악과 연합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유다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은 아합 가문의 왕자들이 살해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그들에게 문안하러 사마리아로 향하다가 예후의 군대를 만납니다. 아하시야의 형제들은

유다의 왕가에 속했지만, 그들은 아합의 딸인 아달랴의 후손이기도 했습니다.

결국 아합과 연합했던 유다 왕가의 후손 역시 예후에 의해 살해됩니다. 한편, 레갑 사람 여호나답은 먼저

예후를 맞으러 나와 여호와를 위한 그의 열심에 동참합니다. 용기 있게 하나님 편에 선 그는 사마리아에서 엘리야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목격하는 증인이 됩니다. 성도에게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좁은 길에 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 묵상 질문: 유다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까지 멸절할 만큼 철저한 심판이 이루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게 허락하신 자리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예후의 계책(10:18~27)

하나님을 향한 헌신을 앗아 가는 우상은 철저히 버려야 합니다.

정치 개혁을 단행한 예후의 다음 목표는 종교 개혁이었습니다. 예후는 이스라엘의 바알 숭배자들을 모조리

죽이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웁니다. 그는 이전 왕조의 바알 숭배를 계승하겠다고 거짓으로 선언한 후,

바알을 위한 대회를 열어 모든 바알 숭배자가 한곳에 모이게 합니다. 그곳에서 아무 의심 없이 종교 의식에 빠져 있던

바알 숭배자들은 예후의 호위병들과 지휘관들에 의해 모두 죽습니다. 예후는 바알 목상들을 불사르고

바알 산당을 헐어 변소로 만들었습니다. 예후의 이러한 치밀한 계책을 통해 바알 숭배를 청산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이 맡겨 주신 사명을 책임감 있게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는 확장되어 갑니다.

- 묵상 질문: 예후는 어떤 계략으로 이전 왕조의 바알 숭배를 근절했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내게 맡겨 주신 사명은 무엇이며, 나는 그 일에 얼마나 성실히 임하고 있나요?

 

늘의 기도

제게 죄를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고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는 굳건한 믿음을 더해 주소서.

거룩한 주님 나라가 임하기까지,

주님 뜻을 행하는 의로운 사람들과 손잡고 지치지 않는 열심으로 주님의 길을 걷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