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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열왕기상 (왕상)

(51) 악은 그 뿌리까지 제거하십시오 (왕상20:26~34)

by Stephen. 2016. 4. 20.

 


악은 그 뿌리까지 제거하십시오 (열왕기상 20:26~34)

 

26 해가 바뀌니 벤하닷이 아람 사람을 소집하고 아벡으로 올라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매

27 이스라엘 자손도 소집되어 군량을 받고 마주 나가서 그들 앞에 진영을 치니 이스라엘 자손은

두 무리의 적은 염소 떼와 같고 아람 사람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8 그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넘기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29 진영이 서로 대치한 지 칠 일이라 일곱째 날에 접전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하루에 아람 보병 십만 명을 죽이매

30 그 남은 자는 아벡으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갔더니 그 성벽이 그 남은 자 이만 칠천 명 위에 무너지고

벤하닷은 도망하여 성읍에 이르러 골방으로 들어가니라
31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우리가 들은즉 이스라엘 집의 왕들은 인자한 왕이라 하니 만일 우리가 굵은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로 나아가면 그가 혹시 왕의 생명을 살리리이다 하고
32 그들이 굵은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고 이스라엘의 왕에게 이르러 이르되 왕의 종 벤하닷이

청하기를 내 생명을 살려 주옵소서 하더이다 아합이 이르되 그가 아직도 살아 있느냐 그는 내 형제이니라
33 그 사람들이 좋은 징조로 여기고 그 말을 얼른 받아 대답하여 이르되 벤하닷은 왕의 형제니이다

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그를 인도하여 오라 벤하닷이 이에 왕에게 나아오니 왕이 그를 병거에 올린지라
34 벤하닷이 왕께 아뢰되 내 아버지께서 당신의 아버지에게서 빼앗은 모든 성읍을 내가 돌려보내리이다

또 내 아버지께서 사마리아에서 만든 것같이 당신도 다메섹에서 당신을 위하여 거리를 만드소서

아합이 이르되 내가 이 조약으로 인해 당신을 놓으리라 하고 이에 더불어 조약을 맺고 그를 놓았더라

 

늘의 말씀요약

벤하닷이 또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아합에게 여호와께서 아람 군대를 넘겨

그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신다고 전합니다. 아람이 패하자 벤하닷과 신하들은 허리에 베를 동이고

아합에게 생명을 구하고, 아합은 조약을 맺고 벤하닷을 풀어 줍니다.

 

늘의 말씀해설

북 이스라엘의 2차 승리(20:26~30)

하나님은 그분을 높이는 자는 높이시고, 그분을 멸시하는 자는 낮추십니다. 아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공격해

오자 선지자가 예언합니다.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28절)라고 말하는

아람 사람들의 영적 무지에 대해 하나님이 온 우주의 창조주요 주권자이심을 친히 보이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아람과 대치한 지 7일 만에 아람 보병 10만 명을 죽입니다. 두 무리의 적은 염소 떼 같은

이스라엘 군대가 하루 만에 아람의 10만 대군을 죽인 것은 기적 같은 일입니다. 게다가 남은 아람 군대는

아벡 성으로 도망했는데, 그 성벽이 무너져 27,000명이나 죽습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친히 행하신 일로, 그분이 어떤 한계도 없는 전능자이심을 만방에 증명하는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수많은 아람 군대는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그렇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 좁은 사고의 틀로 하나님을 제한해 왔던 영역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벤하닷의 항복(20:31~34)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악을 분별하고 제거해야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벤하닷은 전쟁에서 대패하자 자신을 ‘왕의 종’(아합의 봉신)이라 낮추며 아합의 선처를 구합니다.

이에 아합은 대적 벤하닷을 ‘형제’(32절)라 부르며, 병거에 태우고 동반자로 대우합니다.

죄악의 뿌리를 용납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 뜻을 거스르는 불신앙입니다. 벤하닷은 두 가지를 약속합니다.

그의 부친이 이스라엘로부터 탈취한 성읍들을 돌려준다는 것과 다메섹에 거리를 만들어 자유롭게

장사할 권리를 이스라엘에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아합은 약조를 맺고 그를 놓아주지만,

결국 이 일이 화근이 되어 이스라엘은 또 다른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죄의 뿌리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결국 그 죄는 올무가 되어 나를 넘어뜨리고 맙니다.

- 묵상 질문: 오만하던 벤하닷이 비굴해진 모습,

벤하닷을 쉽게 풀어 주는 아합의 모습에서 각각 어떤 교훈을 받나요?

- 적용 질문: 내 안에 남아 있는 죄악의 뿌리는 무엇인가요?

이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늘의 기도

인간의 생각과 한계를 뛰어넘는 놀라운 능력으로

제 삶을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보게 하소서.

주님의 은혜가 제 삶에 더욱 풍성히 드러나도록 죄를 미워하고

그 뿌리까지 없애며 주님 말씀 앞에 굴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