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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열왕기상 (왕상)

(45) 두려움을 버리고 기꺼이 순종하십시오 (왕상18:1~15)

by Stephen. 2016. 4. 14.

 


두려움을 버리고 기꺼이 순종하십시오 (열왕기상 18:1~15)

 

1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2 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그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였더라
3 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4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5 아합이 오바댜에게 이르되 이 땅의 모든 물 근원과 모든 내로 가자 혹시 꼴을 얻으리라 그리하면

말과 노새를 살리리니 짐승을 다 잃지 않게 되리라 하고

6 두 사람이 두루 다닐 땅을 나누어 아합은 홀로 이 길로 가고 오바댜는 홀로 저 길로 가니라
7 오바댜가 길에 있을 때에 엘리야가 그를 만난지라 그가 알아보고 엎드려 말하되 내 주 엘리야여 당신이시니이까

8 그가 그에게 대답하되 그러하다 가서 네 주에게 말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9 이르되 내가 무슨 죄를 범하였기에 당신이 당신의 종을 아합의 손에 넘겨 죽이게 하려 하시나이까

10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께서 사람을 보내어 당신을 찾지 아니한 족속이나

나라가 없었는데 그들이 말하기를 엘리야가 없다 하면

그 나라와 그 족속으로 당신을 보지 못하였다는 맹세를 하게 하였거늘

11 이제 당신의 말씀이 가서 네 주에게 말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하시나

12 내가 당신을 떠나간 후에 여호와의 영이 내가 알지 못하는 곳으로 당신을 이끌어 가시리니 내가 가서 아합에게

말하였다가 그가 당신을 찾지 못하면 내가 죽임을 당하리이다 당신의 종은 어려서부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
13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일 때에 내가 여호와의 선지자 중에 백 명을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로 먹인 일이 내 주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나이까

14 이제 당신의 말씀이 가서 네 주에게 말하기를 엘리야가 여기 있다 하라 하시니 그리하면 그가 나를 죽이리이다
15 엘리야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오늘 아합에게 보이리라

 

늘의 말씀요약

많은 날이 지난 후,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아합을 만나라고 명하십니다.

엘리야는 악한 이세벨로부터 선지자들을 보호하고 양식을 제공한 오바댜를 만납니다.

그는 엘리야가 아합을 만난다는 말을 의심하며 두려워하나 엘리야는 맹세하며 오늘 아합을 만날 것이라 말합니다.

 

늘의 말씀해설

물 근원을 찾는 아합(18:1~6)

문제 해결의 열쇠는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가뭄이 시작된 지 3년 6개월 만에(눅 4:25 참조)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아합과 대면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아합은 오바댜와 함께 짐승에게 먹일 꼴을 얻기 위해 직접

‘물 근원’과 ‘내’를 찾으러 온 땅을 다닙니다. 이는 아합이 자구책으로 짜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샘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었습니다. 수많은 목숨을 앗아 갈 정도로 혹독하게 가뭄이 든 것은

하나님의 진노 때문이며, 아합에게 돌이킬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아합은 짐승을 잃을까 봐 염려할 뿐, 하나님께는 관심조차 기울이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뿐입니다.

- 묵상 질문: 심한 기근 중에 짐승의 꼴을 찾아다니는 대신 아합 왕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었나요?

- 적용 질문: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님만이 참된 해결자가 되심을 안다면 가장 먼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바댜와 엘리야(18:7~15)

그리스도인은 세상 권세 앞에서도 당당해야 합니다. 왕궁 맡은 자인 오바댜를 만난 엘리야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아합에게 말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러자 오바댜는 엘리야가 사라질 경우 아합이 격분해

자신을 죽일까 봐 크게 두려워합니다. 오바댜는 자신이 역경에 처한 선지자 100명을 굴에 숨기고

음식을 제공하며 보호했다면서 하나님을 위해 얼마나 충성했는지 언급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아합의 손에

죽을 만큼 죄를 짓지 않았다고 변론합니다. 이에 대해 엘리야는 오늘 아합을 만날 것이라며 오바댜를 안심시키고

아합과의 만남을 주선하도록 요청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사회적인 지위와 능력,

재물을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섬기기 위함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아합 왕의 신하로서 하나님을 위해 아합의 정책에 반하는 일을 하는 오바댜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 적용 질문: 복음과 교회를 위해 나의 재물, 능력, 지위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늘의 기도

모든 문제의 열쇠가 되시는 하나님! 육적인 작은 것을 지키려다,

크고 중요한 영적 문제에서 실패하는 우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세상의 죄악 속에서 담대하고 지혜롭게 저 자신을 지켜 나갈 은혜를 오늘도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