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영혼의 공간 (Stephen.)
≡ Bible QT 구약권/사무엘하 (삼하)

(28) 우리 언행은 내면을 반영합니다 (삼하 14:25~33)

by Stephen. 2016. 2. 4.

 


우리 언행은 내면을 반영합니다 (사무엘하 14:25~33)

 

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 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 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 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 왕의 저울(26절)  왕정마다 엄격한 기준으로 도량형을 관리했다.

앗수르와 바벨론처럼 이스라엘에도 도량형의 표본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 이백 세겔(26절)  약 2.3kg이다.

  

오늘의 말씀요약  

온 이스라엘에서 압살롬의 아름다움을 따를 자가 없습니다. 압살롬은 2년간 예루살렘에 있었지만 왕의 얼굴을 보

지 못합니다. 이에 요압의 밭에 불을 지르고, 자신이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고 요압에게 강요합니다.

국 왕이 요압의 청대로 압살롬을 부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압살롬의 외모(14:25~27) 

외모 지상주의에 빠지면 참으로 중요한 내면을 간과할 수도 있습니다. 압살롬은 온 이스라엘에서 외모가

출중한 인물입니다. 아름다운 외모로 백성에게 큰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는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흠이 없는

외모를 지녔습니다. 머리털은 유난히 숱이 많고 무겁고 빨리 자랐습니다. 고대 세계에서 머리털은 힘의 상징입니다.

압살롬은 외모로는 매우 좋은 조건을 가진 인물입니다. 이런 외모 때문에 다윗의 왕위를 계승할 만한 인물로

곧잘 지목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면의 진실함을 갖추지 못한 압살롬은 그의 자랑거리인 머리카락 때문에

죽게 됩니다(18:9~15). 성도는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를 자랑하기보다

음의 비밀을 간직함으로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압살롬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어떤 삶을 살았나요?

- 적용 질문: 내면을 가꾸기 위해 더 힘써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압살롬의 계략과 불평(14:28~33)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두 해 동안 다윗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는 답답한 나머지

다윗 왕을 대면하도록 힘써 줄 수 있는 요압을 부릅니다. 하지만 요압은 다윗에게 여전히 압살롬에 대한

불편함이 있음을 알고 압살롬의 요구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에 압살롬은 종들을 시켜 요압의 보리밭에

불을 지르고, 결국 분개한 요압이 압살롬에게 따지러 오는 바람에 둘의 만남이 성사됩니다.

압살롬은 예루살렘에서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부자지간의 정을 끊고 그술 땅에 사는 것이 나았다고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결국 압살롬은 왕을 만나 뜻을 이룹니다. 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치기는커녕 책임을 전가하고

자기 처지를 불평하느라 바쁜 압살롬의 태도를 경계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왕을 만나기 위해 압살롬이 행한 일들은 그의 어떤 면모를 보여 주나요?

- 적용 질문: 잘못을 뉘우치기 전에 남 탓하고 불평하는 습관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외적 조건이 너무나 뛰어났기에 겸손하기가 지극히 어려웠을 압살롬을 생각해 봅니다.

제 부족함을 통해 저를 겸손하게 하시고 구원으로 이끄시는

주님! 외적 화려함을 좇기보다 영적 내실을 차곡차곡 다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