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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사사기 (삿)

(14) 말씀대로 이루어짐을 확신하라 (삿 6:33~40)

by Stephen. 2015. 9. 16.

 


말씀대로 이루어짐을 확신하라 (사사기 6:33~40)

 

33 그때에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다 함께 모여 요단 강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
34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이 그의 뒤를 따라 부름을 받으니라
35 기드온이 또 사자들을 온 므낫세에 두루 보내매 그들도 모여서 그를 따르고 또 사자들을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에 보내매 그 무리도 올라와 그를 영접하더라
36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쭈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거든
37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리니 만일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주변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38 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찍이 일어나서 양털을 가져다가 그 양털에서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39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쭈되 주여 내게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내게

이번만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원하건대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40 그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여호와의 영이…임하시니(34절)  여호와의 영으로 충만했다는 뜻이다.
*부름(34절)  전투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외침을 의미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진을 치자 기드온은 지파들을 모읍니다.

그는 말씀대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면 양털 뭉치만 이슬에 젖고 주변은 마르게 해 달라고 합니다.

이튿날 반대로 양털만 마르게 해 달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의 영이 임할 때(6:33~35) 

같은 상황이지만 중요한 변수가 개입하면 전혀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 있습니다.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옵니다. 예전 같았으면 이스라엘 백성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침략자들과 맞서기 위해 나섭니다. 무엇이 그들을 변화시켰을까요?

오직 하나님의 영이 임할 때에만 이런 변화가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자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뀝니다. 여러 이스라엘 지파를 모으고 이끄는, 능력 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진정한 변화의 시작에는 늘 하나님의 영이 있습니다.

승리하게 하는 능력도 모두 하나님의 영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영이 변화의 주체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의 영이 임하실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영이 내게 임하시기를 소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 누구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도록 기도할까요?

 

확신을 얻고자 함(6:36~40)

기드온은 이스르엘 골짜기를 가득 메운 대적들의 기세를 보고 움츠러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다시 확증받고자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하나 마나 한 전쟁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드온은 타작마당에 둔 양털 한 뭉치와 그 주변 땅, 둘 중에서 한쪽에만 이슬이 내리고 다른 한쪽은

마른 상태로 유지되는 표징을 보여 주시도록 하나님께 두 번이나 요구합니다. 무례한 요구에 하나님이

진노하실지라도 지금 기드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리라는

확신입니다. 하나님은 그가 믿음의 큰 용사로 서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를 아시기에

기꺼이 응답해 주십니다. 기드온의 확신은 큰 용기와 승리로 이어집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려 할 때 확신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에 대해 어떤 확신이 있나요?

하나님이 하실 일에 대해 어떻게 확신을 가질 수 있나요? 

  

오늘의 기도  

사소한 문제라도 살아 계신 하나님께 여쭤 보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저보다 저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아버지처럼 자상하게 다가오시는 하나님께 매 순간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