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적 지경은 어디까지입니까? (여호수아 15:1~12)
1 또 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 뽑은 땅의 남쪽으로는 에돔 경계에 이르고
또 남쪽 끝은 신 광야까지라
2 또 그들의 남쪽 경계는 염해의 끝 곧 남향한 해만에서부터
3 아그랍빔 비탈 남쪽으로 지나 신에 이르고 가데스 바네아 남쪽으로 올라가서 헤스론을 지나며
아달로 올라가서 돌이켜 갈가에 이르고
4 거기서 아스몬에 이르러 애굽 시내로 나아가 바다에 이르러 경계의 끝이 되나니 이것이 너희 남쪽 경계가 되리라
5 그 동쪽 경계는 염해이니 요단 끝까지요 그 북쪽 경계는 요단 끝에 있는 해만에서부터
6 벧 호글라로 올라가서 벧 아라바 북쪽을 지나 르우벤 자손 보한의 돌에 이르고
7 또 아골 골짜기에서부터 드빌을 지나 북쪽으로 올라가서 그 강 남쪽에 있는 아둠밈 비탈 맞은편
길갈을 향하고 나아가 엔 세메스 물들을 지나 엔로겔에 이르며
8 또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올라가서 여부스 곧 예루살렘 남쪽 어깨에 이르며
또 힌놈의 골짜기 앞 서쪽에 있는 산꼭대기로 올라가나니 이곳은 르바임 골짜기 북쪽 끝이며
9 또 이 산꼭대기에서부터 넵도아 샘물까지 이르러 에브론 산 성읍들로 나아가고 또 바알라 곧
기럇 여아림으로 접어들며
10 또 바알라에서부터 서쪽으로 돌이켜 세일 산에 이르러 여아림 산 곧 그살론 곁 북쪽에 이르고
또 벧 세메스로 내려가서 딤나를 지나고
11 또 에그론 비탈 북쪽으로 나아가 식그론으로 접어들어 바알라 산을 지나고 얍느엘에 이르나니 그 끝은 바다며
12 서쪽 경계는 대해와 그 해안이니 유다 자손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사방 경계가 이러하니라
* 해만(2절) 히브리어로는 ‘혀’라는 뜻이다. 표준새번역은 ‘하구’로 옮겼다.
* 대해(12절) 지중해를 말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유다 지파가 그 가족대로 제비 뽑아 받은 땅의 경계는 남쪽으로는 염해 끝에서 시작해
애굽 시내로 나아가 바다에 이르고, 동쪽 경계는 염해, 요단 끝입니다.
북쪽 경계는 요단 끝에 있는 해만에서 시작해 아골 골짜기를 지나 얍느엘까지고,
서쪽 경계는 대해와 그 해안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가장 먼저 땅을 받은 유다 지파(15:1)
하나님의 약속은 조금도 훼손되지 않고 온전히 성취됩니다. 유다는 야곱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고,
며느리와 간음죄를 저지른 연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장자로서
통치권을 물려받고, 비옥한 땅을 얻을 것이라는 축복의 예언을 들었습니다(창 49:8~12).
그의 후손으로 이루어진 유다 지파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다른 지파들을 통솔하며 가나안 땅
정복 전쟁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 주었고, 약속의 땅을 첫 번째로 분배받는 특권을 누립니다.
그리고 훗날 하나님의 뜻과 계획대로 유다 지파에서 영원한 왕이신 예수님이 탄생하십니다.
비록 허물이 있는 사람일지라도 하나님 안에서는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마 20:16 참조). 하나님이 영적 장자로 택하신 사람은 특권만큼 책임도 큽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유다 지파에게 가나안 땅을 첫 번째로 분배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께 선택받고 예수님을 먼저 믿은 영적 장자로서 나는 어떤 특권과 책임이 있나요?
유다 지파 땅의 경계(15:2~12)
성도는 하나님이 주권적 섭리로 자신에게 주신 모든 것을 귀한 선물이요 축복이라 여기며 감사해야 합니다.
유다 지파의 남쪽 경계는 애굽 국경 근처 지중해가 시작되는 곳까지입니다. 동쪽 경계는 사해이고,
북쪽 경계는 아골 골짜기와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이며, 서쪽 경계는 지중해입니다.
유다 지파는 하나님이 조상에게 주신 언약에 근거해 기업으로 받은 땅의 경계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도하심에 감사했을 것입니다. 동서남북에 펼쳐진 넓은 땅을 하나님의 뜻대로
잘 다스려야겠다고 결단했을지도 모릅니다. 성도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맡고 있는 영역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도록 최선을 다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유다 지파는 기업으로 받은 광활한 지역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 적용 질문: 사방을 둘러보며 하나님 나라에 속하도록 기도해야 할 영역은 어디인가요?
오늘의 기도
제 연약함으로 무너졌던 어제를 기억하지 않으시고,
오늘의 작은 충성을 크게 갚아 주시는 주님! 지금 제가 누리는 것들이 주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늘 기억하며, 주님이 정해 주신 질서와 경계를 겸손히 잘 지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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