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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여호수아 (수)

(29) 충성한 자의 당당한 외침,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수14:1~15)

by Stephen. 2015. 8. 11.

 


충성한 자의 당당한 외침,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여호수아 14:1~15)                   


1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서 받은 기업 곧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이 분배한 것이니라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었으니
3 이는 두 지파와 반 지파의 기업은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주었음이요 레위 자손에게는

그들 가운데에서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요셉의 자손이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두 지파가 되었음이라 이 땅에서 레위 사람에게

아무 분깃도 주지 아니하고 다만 거주할 성읍들과 가축과 재산을 위한 목초지만 주었으니
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이 행하여 그 땅을 나누었더라
6 그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 그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13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 분깃(4절)  할당 몫, 즉 각 지파에게 할당된 영토를 가리킨다.

 

오늘의 말씀요약  

엘르아살과 여호수아, 이스라엘 족장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가나안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두 지파와 반 지파에게는 요단 동편을, 레위 자손에게는 성읍과 가축,

목초지만 줍니다. 갈렙은 모세가 약속한 기업을 요청해 헤브론을 얻고, 그 땅에 전쟁이 그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요단 서편 땅 분배(14:1~5) 

공동체에 속한 모든 구성원이 자기주장과 고집을 버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공동체에 평화가 임합니다. 정복 전쟁을 일단락 지은 여호수아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각 지파의

족장들과 함께 땅 분배의 세 가지 원칙을 세웁니다. 첫째, 아홉 지파 반에게 줄 요단 서편의 땅을

제비뽑기로 결정합니다. 둘째, 레위 지파에게는 땅을 기업으로 주지 않고 거주할 성읍만 줍니다.

셋째, 므낫세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로 나뉜 요셉 자손에게 두 지파의 몫을 배당합니다.

땅 분배에 관한 원칙은 상당히 예민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지도자의 의견을

전적으로 받아들입니다. 개인보다 공동체를, 공동체보다 공동체 위에 계신

하나님의 주권을 먼저 생각할 때 하나님의 과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요단 서편 땅 분배를 앞둔 이스라엘 각 지파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 적용 질문: 공동체 안에서 올바른 결정을 하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갖춰야 할까요?

 

갈렙의 용기와 희생정신(14:6~15)

하나님 나라는 개인의 권리 주장보다 자발적 책임을 우선시합니다.

유다 지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이스라엘의 명실상부한 2인자로서 유일하게 여호수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갈렙이 어떤 땅을 요구해도

그 부탁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것이 여호수아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85세의 노장 갈렙은 젊은 사람조차 두려움에 떨며 받지 않으려고 하는 아낙 자손의 성읍

헤브론을 자진해서 기업으로 받길 원합니다. 갈렙의 용기와 희생정신은 이스라엘 공동체에

큰 감동을 주었고, 땅 분배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 일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지도자가 섬김과 헌신의 자세로 의무를 이행할 때 공동체 구성원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 묵상 질문: 갈렙이 자신의 기업으로 아낙 자손이 사는 헤브론 땅을 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는 성숙한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저를 오래 참으시고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제 욕심이 녹아 사라지게 하소서.

저만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진실한 사랑으로 가족과 직장, 교회 공동체를 섬길 수 있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