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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여호수아 (수)

(11) 이성과 상식을 초월해도 믿음으로 순종합니다 (수6:1~14)

by Stephen. 2015. 7. 24.

 


이성과 상식을 초월해도 믿음으로 순종합니다 (여호수아 6:1~14)


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9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11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12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13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14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 양각 나팔(4절)  숫양의 뿔로 만든 나팔을 의미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 때문에 여리고는 굳게 닫혀 출입하는 이가 없고,

여호와는 여호수아에게 여리고를 넘겨주었다 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대로 이스라엘은 무장한 자가 나팔 부는 일곱 제사장 앞에 행진하고

그 뒤에 언약궤와 후군이 따르며 하루 한 번씩 엿새 동안 성을 돕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기상천외한 전략(6:1~7) 

하나님은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창조적인 방식으로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리고를 여호수아에게 넘겨주었다고 말씀하십니다(2절). 그리고 그 뜻을 이루시기 위해

전혀 예상 밖의 전투 방법을 일러 주십니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과 군사들이 엿새 동안

하루에 한 번씩 침묵한 채 여리고 주위를 돌라 명하십니다.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돈 후에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부는 것을 신호로 온 백성이 큰 소리를 지르라 명하십니다.

그러면 성벽이 무너져 내린다는 것입니다. 손을 전혀 안 댄 상태에서 어찌 견고한 성벽이 단번에

붕괴될 수 있습니까? 인간의 얄팍한 생각으로 하나님을 제한하면 안 됩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하나님의 길과 생각은 우리의 길과 생각보다 높으십니다(사 55:9).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직접적인 전투 대신 성 주위를 행진하고

소리 지르는 방법을 지시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행하신 기이한 일을 언제, 어떻게 경험했나요? 

 

온전한 순종(6:8~14)

바른 믿음을 가지고 진심으로 순종하면 머지않아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 명령에 토를 달거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성 주위를 돌고 나팔 불며

소리를 지른다고 성벽이 진짜 무너지겠느냐는 회의를 드러내지도 않습니다.

그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백성과 함께 순종합니다. 전쟁의 승패가 하나님 손에

달려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아침 일찍 여호수아는 무장한 자들을 앞세우고,

양각 나팔을 든 제사장들과 언약궤를 따라 백성이 침묵하며 행진하게 합니다. 이렇게 6일간

여리고를 한 바퀴씩 돕니다. 성벽에 금이 간다든지 귀퉁이가 부서진다든지 하는 붕괴 조짐이 보이지 않아도

개의치 않습니다. 이해하지 못해도 순종할 때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합니다. 

- 묵상 질문: 아무런 붕괴 조짐이 없는데, 여리고 성을 계속 돌아야 했던 백성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 적용 질문: 납득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꺼이 순종하나요? 지금 순종으로 돌이켜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제 이성과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이 명하시면 아멘으로 순종하기 원합니다.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의심 없이, 원망 없이 하나님만 따르는 믿음을 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