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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ble QT 구약권/여호수아 (수)

(5) 말씀을 품고 믿음으로 앞서 걸으십시오 (수3:1~8)

by Stephen. 2015. 7. 18.

 


말씀을 품고 믿음으로 앞서 걸으십시오 (여호수아 3:1~8)


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 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6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8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 이천 규빗(4절)  1규빗이 팔꿈치에서 손끝까지의 길이(약 45cm)이므로 2,000규빗은 약 900m다.

 

오늘의 말씀요약  

백성이 싯딤을 떠나 요단에서 사흘 유숙한 후, 관리들이 백성에게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면

이천 규빗쯤 거리를 두고 따르라 합니다.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성결하게 하라 명하고,

여호와는 여호수아를 통해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요단 물에 먼저 들어서라 명하십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요단 강 앞에 선 이스라엘(3:1~4) 

하나님을 신뢰할 때 문제 해결의 길이 보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아시고 전능하시기 때문입니다.

정탐꾼에게 희망적인 보고를 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 강으로 이동합니다.

당시 요단 강은 레바논 산에서 녹아내린 눈과 많은 봄비로 강둑까지 범람해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메고 가는 언약궤를 따라가면 이스라엘이 행할 길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는 형통하고 평탄한 길을 하나님이 직접 열어 주실 뿐 아니라,

앞장서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 삶을 가로막는 심각한 문제 앞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그 문제는 우리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이끄는 통로가 됩니다. 

- 묵상 질문: 백성을 요단 강으로 인도하신 후 3일을 보내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지금 내 앞을 가로막은 문제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까요?

 

언약궤를 앞세운 이스라엘(3:5~8)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입니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그분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메고 요단 강에 가장 먼저 들어서라고 명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열방의 제사장 나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입성하는 것은 넓은 땅을 정복해서 부귀와 권력을 얻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먼저 선택받은 백성으로서 그 땅의 죄악을 없애고 말씀에 순종하는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영적 지도자인 제사장들이 먼저 말씀에 순종하는 본을 보이게

하십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세상의 거센 강물에 거룩한 삶의 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을 누리며 주님께로 가는 길을 세상에 열어 줄 수 있습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은 왜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제일 먼저 요단 강에 발을 들여놓으라고 명령하셨을까요?  

- 적용 질문: 두렵고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신뢰하며

믿음의 첫발을 떼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저를 둘러싼 상황과 문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그 앞에서 절망하지 않고,

앞서 행하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인내할 힘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악한 세상의 흐름에 밀리지 않고 하나님만 신뢰함으로 믿음의 길을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