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하나님의 편에 서면 두려움은 승리가 됩니다 (수2:15~24)

 

하나님의 편에 서면 두려움은 승리가 됩니다 (여호수아 2:15~24)

15 라합이 그들을 창문에서 줄로 달아 내리니 그의 집이 성벽 위에 있으므로 그가 성벽 위에 거주하였음이라
16 라합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렵건대 뒤쫓는 사람들이 너희와 마주칠까 하노니 너희는 산으로 가서

거기서 사흘 동안 숨어 있다가 뒤쫓는 자들이 돌아간 후에 너희의 길을 갈지니라
17 그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이 맹세에 대하여 우리가 허물이 없게 하리니
18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19 누구든지 네 집 문을 나가서 거리로 가면 그의 피가 그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우리는 허물이 없으리라

그러나 누구든지 너와 함께 집에 있는 자에게 손을 대면 그의 피는 우리의 머리로 돌아오려니와
20 네가 우리의 이 일을 누설하면 네가 우리에게 서약하게 한 맹세에 대하여 우리에게 허물이 없으리라 하니
21 라합이 이르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 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
22 그들이 가서 산에 이르러 뒤쫓는 자들이 돌아가기까지 사흘을 거기 머물매 뒤쫓는 자들이

그들을 길에서 두루 찾다가 찾지 못하니라
23 그 두 사람이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 강을 건너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나아가서 그들이 겪은 모든 일을 고하고
24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하더라

 

오늘의 말씀요약  

성벽 위에 집이 있는 라합은 정탐꾼들을 줄로 달아 내리고, 산으로 도망해 사흘 동안 숨었다 가라 합니다.

창문에 붉은 줄을 매고 가족을 모아 집에 있으라는 정탐꾼들의 말에 라합은 붉은 줄을 맵니다.

정탐꾼들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그 온 땅을 그들 손에 주셨다고 고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붉은 줄을 창문에 맨 라합(2:15~21) 

하나님은 그분을 경외하며 신실하게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을 은혜로 구원해 주십니다.

라합은 성벽 위에 있는 자신의 집 창문을 통해 줄을 달아 내리는 방법으로 정탐꾼들을 도피시키면서

그들과 언약을 맺습니다. 하나님이 여리고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실 때, 정탐꾼들의 말대로 그녀가 창문에

붉은 줄을 매고 가족과 함께 집에 머물러 있으며 그때까지 정탐꾼들의 일을 비밀로 지키기로 한 것입니다.

라합은 여리고 성이 함락되는 순간까지 모든 언약 조건을 지킴으로 자신뿐 아니라 온 가족을 구원합니다.

구원받기 위해 유월절에 이스라엘 백성이 어린양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 안에 있어야 했던 것처럼

라합도 붉은 줄을 매단 집 안에 있어야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의 보혈이라는 생명 줄을 의지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구원받습니다. 

- 묵상 질문: 정탐꾼들과의 언약을 지킴으로 온 가족을 구원한 라합의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 적용 질문: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한다면, 내 말과 행동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정탐꾼들의 귀환 보고(2:22~24)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하나님은 반드시 승리하십니다. 라합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환한

정탐꾼들은 여호수아에게 ‘그 온 땅’을 하나님이 그들 손에 주셨다고 보고합니다.

하나님이 정탐꾼들에게 이스라엘의 승리에 대한 확신을 주신 것입니다. 여호수아도 여리고 백성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하나님이 정탐꾼들을 도우셨다는 보고를 듣고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 확신합니다.

승리의 용사이신 하나님이 앞서 행하십니다. 원수가 우리의 마음과 상황을 공격하며 우리를 무너뜨리려 할 때,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이미 승리하신 하나님 편에 서서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면

우리 삶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 묵상 질문: 죽을 뻔한 위험에 처했다가 살아 돌아온 정탐꾼들이 여호수아에게

승리의 확신을 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께 구해야 할, 나만의 ‘그 온 땅’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스펙과 연륜, 경험이 아니라 오직 믿음만이 참된 영적 조력자의 덕목임을 깨닫습니다.

제가 오늘의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해 믿음의 길을 선택할 때,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될 줄 확신합니다.